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유니클로 겨울 감사제
    합리적인 쇼핑과 가치 소비를 동시에...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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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1.22조회수 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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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 코로나(코로나19와의 공생)’ 방침이 시작되면서, 얼어붙었던 패션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재택이 끝나고 출퇴근이 시작되고,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친구와 오랜만에 회포를 푸는 등 조심스럽게 재개되는 일상과 함께 패션에 대한 관심도 되살아났다.

    코듀로이 소재 정장이나 따뜻한 아우터 등, 이미 겨울 시즌 제품의 매출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 이벤트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지역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농가에서 구입한 군고구마를 고객에게 증정하는 유니클로 원주점


    유니클로 겨울 감사제가 제안하는 겨울 라이프웨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연중 최대 규모 고객 사은 행사인 감사제를 시작했다. 시즌별로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는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로, 이번 겨울 감사제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유니클로는 ‘위드 코로나’ 일상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기능성 제품 및 아우터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9월 첫 출시된 ‘히트텍 코튼’ 라인은 피부에 닿는 안쪽 면이 100% 코튼으로 이루어져 더욱 부드럽고 포근한 착용감과 기존 히트텍 제품보다 1.5배 높은 보온성 자랑하는 제품으로, 이번 감사제에서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겨울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경량 패딩 제품도 등장한다. 가벼우면서도 따뜻해 입고 활동하기 편안한 유니클로의 울트라 라이트 다운 라인에서는 ‘울트라 라이트 다운 컴팩트 베스트’가 특별 할인가에 제공된다.

    또한, 올겨울 가장 주목받는 소재 중 하나인 후리스로 제작된 남녀 ‘플러피 얀 후리스 풀짚 재킷’도 특가로 선보이며, 고품격 램스울을 사용해 뛰어난 감촉을 자랑하는 남녀 ‘프리미엄 램스울 크루넥 스웨터’와 남녀 ‘히트텍 스마트 팬츠’ 및 ‘히트텍 울트라 스트레치 팬츠’ 등 겨울이 다가오면 옷장에 꼭 필요한 에센셜 아이템 또한 할인가에 제공된다.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다시 유치원과 학교로 돌아가는 아이들을 위한 아이템도 준비되어 있다. ‘플러피 얀 후리스 풀짚 재킷’과 ‘윈드 블럭 후리스 가디건’ 등 유니클로 키즈 및 베이비 제품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진 : 지역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유니클로 인천 구산점 주차장에 마련된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차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 구매하고, 지역 사회 돕는 ‘가치 소비’ 실현하고

    코로나19는 일상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가져왔으나, ‘가치 소비’에 대한 인식의 향상은 몇 안 되는 긍정적인 변화 중 하나다.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는 소비자의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이웃의 영세 사업자나 지역의 소규모 농가의 중요성도 대두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치 소비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자의 인식에 맞춰 패션 업계에서도 크고 작은 변화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유니클로는 2020년부터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특산물을 감사제 사은품으로 증정해 왔다. 이번 겨울 감사제에서는 지역 농가 및 사회적기업과 협력하여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다.

    지난 7월, 유니클로 포천지역 매장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포천 포도 농가를 방문하여 포도 수확을 돕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매장 직원들이 고민하다가 나온 아이디어였다. 그렇게 시작된 해당 농가와의 인연을 통해 유니클로 포천점을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유니클로 5개 매장은 이번 감사제 기간 동안 해당 농가에서 직접 만든 포도즙을 구입하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강원 지역의 모든 유니클로 매장에서는 직원들이 강원도 특유의 단단하고 맛있는 고구마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강원도 치악산 자락에서 자연 친화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더착한농장’을 방문하여 해당 농가의 호박고구마로 만든 군고구마 말랭이를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유니클로 원주점은 겨울 감사제가 시작된 11월 19일부터 3일간 유니클로 원주점에 군고구마통을 갖다 놓고 ‘더착한농장’에서 공수한 고구마를 구워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유니클로 원주점을 찾은 고객 윤보람(가명, 34세)씨는 “유니클로 감사제에서는 계절에 맞는 필요한 아이템을 보다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어, 이 기간 동안 특히 매장을 자주 찾는 편인데, 올해에는 매장 주차장에서 군고마를 선물로 주니까 신기하면서도 재밌었다”며, “원래 강원도 고구마가 맛있고 유명한데, 매장 직원들이 우리 지역의 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지역 농가에서 고구마를 직접 구입하고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고 하니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사진 : 유니클로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한 지역 포도농가에서 직접 만든 포도즙, 유니클로 겨울 감사제 사은품으로 제공


    유니클로는 지역 농가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제품도 이번 겨울 감사제의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유니클로는 중증장애인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현장중심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지역 단체와 협력해 진행해 왔으며, 지역단체와의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유니클로 인천지역 매장에서는 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의 중증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수제 쿠키를 감사제 기간동안 유니클로 매장 찾은 고객에게 증정하고 있다.

    특히, 유니클로 인천 구산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해당 매장 주차장에 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 소속의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커피차를 마련하여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 박진영 생활상담사는 “실제 중증장애인이 직업 훈련 이후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할 기회가 부족한데, 감사제 기간 동안 장애인 바리스타분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실무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한, 이번 유니클로 구산점을 찾은 고객들이 우리 장애인 바리스타들과 편견없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인이 편견 없이 직업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업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서울지역의 29개 유니클로 매장은 발달장애인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예술가로서의 커리어를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인 ‘스프링샤인’으로부터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파우치를 구입하여 고객에게 증정하며, 온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스프링샤인’ 소속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제작한 2022년 탁상용 캘린더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유니클로 겨울 감사제는 11월 25일(목)까지 진행되며, 겨울 감사제 프로모션 제품 및 사은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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