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캐주얼 '마크엠' 中 면세사업 확장

21.08.04 ∙ 조회수 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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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대표 박정주)의 스트리트 캐주얼 '마크엠'이 중국 면세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하이난성(海南省)의 면세점에 입점한다. 국내 스트리트 캐주얼로는 최초다.

마크엠이 입점하는 ‘하이뤼 면세점’은 하이난성 산야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2020년 7월에 신설된 하이난성 현지 기업으로 알려졌다. 마크엠은 하이뤼 면세점 5층에 입점하며, 매장 중앙에는 미디어 월을 배치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한다.

이번 면세점 입점은 지난 5월 'The S&S Global'과 3년간 1200억원(택가기준)의 면세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 마크엠은 하이난 면세점을 시작으로 북경, 상해, 광저우 등에 위치한 대표적인 공항 내 주요 거점 면세점에 추가 입점하며 K-스트리트 패션을 알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케팅은 ‘더우인’의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활용, 중국 현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한다. ‘더우인’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숏폼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중국 버전으로, 일간 사용자 6억 명을 돌파하며 중국인들의 국민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매출액만 7조원이 넘는다. 중국에서는 라이브 커머스가 대표적인 홍보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소비자 유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더우인을 활용한다.

이들은 중국에 이어 국내 면세점도 확장한다. 이달 중 국내 온라인 면세점에 입점하고 하반기 중 2개 온라인 면세점에 추가 입점한다. 장기적으로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3개씩 입점할 목표를 세웠다. [패션비즈=이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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