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하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대표 "비즈테이너+a 시너지"

21.07.14 ∙ 조회수 7,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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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하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대표



휴먼 IP브랜드 기업 아이스크리에이티브(대표 김은하)는 ‘비즈테이너’를 육성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 회사가 ‘비즈니스+엔터테이너’를 합친 말인 비즈테이너라는 워딩에 힘을 쏟는 이유는 이 기업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자체 플랫폼인 ‘커밋스토어’의 성장과도 연관이 있다.

커밋스토어는 아이스크리에이티브 소속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자체 브랜드를 판매하는 온라인 편집몰이다. ‘된다박스’ ‘소윤박스’ ‘데이퍼센트’ ‘주인공’ 등 이슈를 모은 아이템들이 다 이곳에서 세일즈되고 오픈 몇 분, 몇 십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여기에 뷰티 크리에이터 다영의 스킨케어 브랜드 데이퍼센트는 W컨셉 뷰티 카테고리에도 입점해 실시간 판매 1위를 찍는 등 접점의 다변화를 모색하기도 했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이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이 회사와 함께하는 크리에이터들이 과거에는 패션이나 뷰티 등 하나의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 휴먼IP로 확장되면서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를 내건 브랜드를 만들고, 사업화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김 대표는 “현재 크리에이터들은 상당히 스마트하고,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내걸고 사업적인 부분으로 풀 수 있는 센스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이 브랜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커밋스토어’가 만들고 있으며, 자체 팬덤에게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하나하나 검수 작업을 통해 브랜딩 작업에 들어가므로 상품력은 모두가 자신한다”고 강조한다.

김은하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대표



100억 매출 넘어 MCN 대표 기업으로 도약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는 김 대표는 변화와 성장이라는 키워드에 포커스를 맞춰 기업을 운영한다. 그는 “지속가능성과 더불어 현재 얼마만큼 변화에 적응하면서 성장을 거듭해 생존할 수 있는지, 매순간 트렌드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기업의 방향성을 정한다”며 “팀원들이 유기체처럼 움직이고 또 때에 따라 TF를 구성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흐름을 캐치하는 능력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사업을 시작하기 직전까지 CJ ENM MCN사업부에서 몸담으며 일찌감치 크리에이터가 파생시키는 콘텐츠력을 알아봤다. 모바일 시대가 점차 다가오면서 사진에서 영상으로 비주얼 파이가 옮겨가는 흐름을 일찌감치 읽고, 영상에 노출시킬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일반인들을 찾아 뷰티 크리에이터로 육성시켰다.

현재 김 대표는 '가치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탄탄한 MCN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 공간에서 크리에이티브한 인재들의 창의력이 발휘되어, 좀더 건강한 D2C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현재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매니지먼트 부분과 커머스 파트로 수익 구조를 나눴다. 매니지먼트는 광고 수익으로 이어지는데, 현재 90억원대 매출에서 120억원으로 끌어올릴 목표다. 커밋스토어 등 커머스 파트는 10억원에서 3.5배 뛴 35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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