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넬 팩토리 5,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 오픈

샤넬코리아(대표 스테판티에리피에르블랑샤르)의 샤넬이 이달 30일부터 7월18일까지 향수 넘버 파이브(이하 N°5) 100년의 명성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샤넬 뷰티의 시그니처 향수인 N°5의 생산 시설을 특별히 재현했다. 또한 총 17가지 제품 구성의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도 공개한다.

특히 N°5 상징인 블랙&화이트 컬러와 팝아트의 컬러풀 이미지로 조화를 이루고, 일상적인 물건을 예술 작품에 수용하고자 했던 N°5와 유사한 모습으로 꾸밀 예정이다. 일상생활의 키친(부엌), 정비소(메카닉), 화실(페인팅 스튜디오)의 세 가지 공간을 구분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생산 시설에서 화실 속 다양한 컬러의 물감과 페인트 통, 키친의 티 박스와 주방용 세제, 아이스크림 콘 그리고 정비소의 정비용 기름, 테이프 등 일상적인 오브제를 기계식 컨테이너 벨트로 구성, 전통을 이어가는 샤넬 장인의 손에 전달돼 N°5의 아이템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생산 라인 작업장을 통해 제품을 따라가며 흥미롭고 색다른 시연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팩토리 스테이션 체험, 팩토리 럭키 티켓 이벤트 등 방문 고객들을 위한 흥미로운 체험과 서비스를 준비했다.

샤넬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샤넬 팩토리 5는 규칙을 따르지 않으며, 사회적 관습에서 벗어나려고 했던 열망을 지닌 가브리엘 샤넬의 본질을 상징한다"며 "샤넬 팩토리 5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산업용품이나 일상적인 오브제에 N°5의 아이텐티티를 부여해 가치 있는 럭셔리 제품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