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야니, 미국 & 중국 등 해외 진출 가속도

내자인(대표 오상돈)의 오야니가 2020년 9월부터 미국 온라인 사업을 전개하며 앤트로폴리지(anthropologie), 울프앤배저(wolfandbadger), 베리샵(verishop)등 미국 현지 주요 온라인 채널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최대 체인 백화점 메이시스(macys)에도 입점했으며, 다른 유명 백화점 입점도 앞두고 있다.

더불어 ‘2021 FLYING SOLO X NEW YORK FASHION WEEK SHOW’에 초청돼 AFLE BIJOUX, ELENA RUDENKO 등 여러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MZ 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부티크 샵의 오더를 받아내기도 했다.

오야니는 미국 외에도 중국 온라인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작년 8월에 오픈 된 TOF 몰과 더불어 온라인 플랫폼 티몰(T-mall)에 오야니 브랜드 관을 개설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베스트로 손꼽히는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 제품인 로티 새들 크로스버디와 루키 크로스보디로, 이 두 제품은 미국 현지 출시 이후 선풍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작년 9월 이후로만 4차, 5차에 이르는 리오더를 기록했다.  

오야니 마케팅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이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1년은 오야니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브랜드로서 성장해 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