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에이블리 대표 "고속 성장, 이제는 친환경!"

21.03.30 ∙ 조회수 12,210
Copy Link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의 패션앱 에이블리가 론칭 3년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2000만건을 돌파하고 누적 거래액 6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8년 3월 셀럽 마켓 모읍앱으로 시작해 패션, 홈데코, 코스메틱까지 소비자 취향에 맞는 상품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는 에이블리는 최근 '상품 찜'과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과 이용자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강석훈 대표는 "에이블리는 탄탄한 기술력을 통해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올해는 '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과 이용자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블리에 오면 내 취향과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약 350%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하며 친환경에 대한 고민도 단계에도 접어들었다. 무리한 목표 보다 실질적으로 에이블리가 실천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에서 시작하겠다는 것.

강 대표는 "첫번째로 에이블리가 직접 배송을 대행하는 품목들에 대해 친환경 소재의 택배 부자재 사용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기존에 입점한 셀러분들에게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언을 드리고 관심 있는 셀러분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배송 박스 제작을 간소화하고 포장 방식을 친환경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부자재 소싱을 도와 서포트 할 것이다. 꾸준히 고민하고 검토하면서 점차적으로 도입 및 실행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행보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소비로 빠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고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전환하는 과도기에서 이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에이블리는 이커머스 핵심 고객층인 MZ세대 데이터를 기반으로 버티컬 서비스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스타일 커머스 영역에서 '넥스트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그는 "넥스트 커머스란 앱스토어가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비즈니스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유튜브가 콘텐츠를 통해 비즈니스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처럼 에이블리를 통해 재능과 열정이 있는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성공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즉 셀러 측면에서는 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본인만의 스타일 상품을 소싱하여 이커머스를 창업할 수 있고, 유저 측면에서는 본인의 개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 받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에이블리는 패션 앱 중 가장 많은 마켓과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 셀러를 시작으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중대형 쇼핑몰과 브랜드 패션 셀러가 에이블리에 입점해 있다. 최근에는 홈데코, 핸드메이드, 코스메틱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누적 마켓 수는 1만4000여개를 넘어섰고 일 평균 약 5000개의 신상품이 업데이트된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