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셔츠 전문 브랜드로 롱런한 비결은?

21.03.24 ∙ 조회수 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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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네르(대표 박지윤)의 셔츠 전문 브랜드 '유니스'는 일명 '셔츠 뮤지엄'이라는 하나의 콘셉트로 브랜드를 꾸리고 있다. 지난 2015년에 론칭해 지금까지 여성 셔츠와 블라우스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의 룩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나 셔츠라는 단품 아이템을 전문성을 갖춰 풀어내기 때문에 토털 브랜드에 뒤지지 않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유니스는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3가지 핏으로 경쟁력을 내세운다. 시그니처 핏과 더불어 슬림핏, 오버사이즈 핏을 유니스의 스타일로 개발했는데, 여성들의 다양한 체형을 커버할 수 있다. 또 셔츠와 더불어 셔츠 드레스, 재킷, 트렌치코트 등 변형된 스타일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모든 아이템이 대표 상품이지만 그 중에서도 March Lace 셔츠와 Carol Collage 셔츠 두 아이템에 애정이 크다고 한다. 박 대표는 "첫번째는 'Birds on our mind'라는 테마처럼 새처럼 자유롭게 날기 위한 마음을 통해 부드러운 소재, 섬세한 레이스를 정교하게 매칭해 제작한 아이템"이라고 말한다. "또 Carol Collage 셔츠는 컷 아웃 배색 셔츠로 기하학 도형이 콜라주처럼 배치된 상태라 아티스틱하게 완성한 오버사이즈 핏으로 유니스에서만 볼 수 있는 느낌"이라고 자신한다.

무엇보다 상품력에 자부심이 크다고.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패턴 원단으로 상품을 제작하고 디자인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 여태 솔리드, 체크나 스트라이프 위주로 전개했지만 앞으로 자체 개발한 패턴을 활용해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브랜드를 론칭한 박지윤 대표 겸 디자이너는 롯데백화점에서 패션잡화 CMD로 경력을 쌓으며 패션 씬에서 활약한 인재다. 다양한 아이템 중에서도 기본이 되지만 스타일리시한테 연출할 수 있는 셔츠의 매력에 푹 빠져서 결국 자기 브랜드를 론칭했다.

올해 유니스는 국내외를 넘나들며 온라인 플랫폼 위주로 유통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사 홈페이지와 아마존 등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스템 개편에 집중한다. 박 대표는 "셔츠는 클래식한 아이템이고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 해외 바이어와 고객에게 여러 채널을 통해 반응이 오고 있으며 글로벌 채널에서도 유니스를 자주 노출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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