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씨월드(대표 우상배)의 여성복 이앤씨가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자사몰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대응에 나섰던 이 브랜드는 이번에 CJ오쇼핑을 통해 처음으로 홈쇼핑 채널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모바일 구매를 즐기는 2030부터 홈쇼핑 주고객층인 4060까지 다양한 세대로의 활로를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첫 방송에서 선보일 아이템은 캐시미어 핸드메이드 코트다. 이 제품은 올 겨울 주력상품으로서 홈쇼핑에 선공개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타 채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단직 코트와 차별화해 고급스러운 울과 캐시미어 혼방 소재를 사용했다. 아울러 양면의 원단을 사용한 이중지로 제작되어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가볍다. 패턴 또한 40년 업력을 갖춘 장인의 손길을 선보이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방송 전에 상품을 미리 주문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알찬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유명 패션 쇼호스트가 함께하는 이번 론칭 방송은 오늘(13일) 오후 9시50분부터 CJ오쇼핑에서 진행한다.

이앤씨는 코로나19 위기를 성장 기회로 삼아 온라인 입점, 자사몰 구축, 오프라인 신규 매장 입점 등 소비자가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채널을 갖췄다. 우상배 대표는 “TV홈쇼핑 첫 진출이 옴니채널 전략을 더욱 탄탄히 할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수시로 파악해 상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