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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소울, 베를린 '부스토어'서 글로벌 바이어 만난다

Tuesday, Sept. 29, 2020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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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부터 독일 베를린의 유명 편집숍 부스토어(Voo store)에서 ‘텐소울(Seoul's 10 Soul)'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은 1개월 온라인에서는 3개월간 운영된다.

베를린 현지에서 서울의 문화적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비주얼적인 요소를 특히 강조한 이번 팝업은 해외에서 생소한 한글 네온사인 간판과 구조물로 재미요소를 더했다. 또 온라인 팝업에서는 ‘부스토어(Voo Store)’의 타이틀을 기획전 기간 중에 ‘부스토어’라는 한글 표시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올해 텐소울 디자이너에는 디지털 패션쇼로 열린 2021 S/S 런던패션위크 컬렉션에 참가한 이재형 디자이너의 막시제이(MAXXIJ)를 비롯해 조은혜 디자이너의 부리(BOURIE), 박환성 디자이너의 디앤티도트(D-ANTIDOTE), 계한희 디자이너의 카이(KYE), 문진희 디자이너의 문제이(MOON J), 한현민 디자이너의 뮌(MÜNN), 윤석운 디자이너의 석운윤(SEOKWOON YOON), 박정우 디자이너의 더스톨른가먼트(The STOLEN GARMENT), 이무열·김민희 디자이너의 유저(YOUSER) 등 총 10개 브랜드다.

‘텐소울’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으로, 국내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고 해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다. 서울패션위크 참여 해외 바이어 및 패션업계 관계자 투표를 통해 매년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국내 패션 디자이너 10명을 선정하고, 해외 유명 백화점 및 편집샵에 이들의 작품으로 팝업 전시를 개최하고 판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홍보 및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번 부스토어 팝업스토어는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스토어는 베를린 내에서 ‘힙스터(Hipster)’ 들이 많이 찾는 트렌디한 공간으로 꼽혀 전 세계적으로 한국 패션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팝업 매장이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패션 매거진 보그, 글로벌 매체 하이스노바이어티(Highsnobiety) 등이 방문하기도 했다. 티보 기요네(Thibaud Guyonnet) 부스토어 관게자는 “한국 디자이너들의 오랜 팬이었으며 이번 텐소울 프로젝트를 통해 베를린에도 이들을 소개할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국내 편집숍 최초로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약 2주간 텐소울 온오프라인 팝업 전시 및 판매가 진행됐다. 또한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는 온라인 텐소울 기획전을 진행하고, 주요 아이템 화보도 공개하며 코로나 19로 침체된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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