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여성복 '본이' 친환경 포장재 바꾼다

    안성희 기자
    |
    20.09.17조회수 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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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지I&C(대표 최혜원)의 온라인 전용 여성복 본이(BON:E)가 폐기 시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다. 비대면 쇼핑이 확산되고 택배 주문에 따른 포장재 쓰레기가 늘어나는 데 대해 윤리적 소비 인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한다.

    본이의 친환경 포장재는 생분해 소재 개발 브랜드 ‘리그라운드(REGROUND)’의 제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토양, 공기 등에 180일 내 완전히 자연 분해되는 제조 기술이 적용됐다. 포장 디자인에 불필요한 요소를 걷어내고, 최소한의 자원만 활용한 것 또한 특징이다.

    친환경 포장재를 티셔츠, 마스크 등 부피가 작은 제품을 위한 포장에 우선 활용하고, 이후 아우터 등으로 적용 제품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말까지 본이 전 제품의 배송에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하고, 포장을 위한 친환경 박스 및 테이프 등도 직접 개발할 예정이다.




    친환경 포장재 개발 브랜드 '리그라운드'와 협업

    형지I&C 최혜원 대표는 “친환경 포장은 본이의 브랜드 정체성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개발, 수익금 환경재단 기부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필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이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생활 속 환경보호 방안의 메시지가 담긴 F/W 리플렛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며, 리플렛은 친환경 종이와 콩기름 잉크 등을 활용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올 3월 신규 론칭한 본이는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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