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KRIFI)이 코로나19로 침체된 패션 경기 활성화와 국내외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를 위해 ‘2020 글로벌 B2B 패션 수주전’을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한다. 이에 앞서 무료 참가 업체를 7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포스트 대구패션페어(POST DFF)’로 열리는 이번 수주전은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 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참가비 없이 진행한다. 100개사 250부스 규모로 전시될 예정이며 글로벌 바이어와의 수주 상담 행사와 일반인 대상 판매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KRIFI의 패션사업본부 마케팅지원팀(팀장 최준혁)은 실질적인 수주와 판매 활동을 통해 국내 패션 업체의 매출을 촉진하는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 중이다. 행사 기간 내 연합 패션쇼, 라이브 비디오 커머스(Live V-Commerce) 현장 지원,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파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바이어와 참관객, 참가 업체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패션 브랜드와 바이어 간 O2O 매칭 시스템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현장 상담을 지원한다. 현장 상담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비대면 온라인 상담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업체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 강화를 위해 전체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행사장 내 라이브 비디오 커머스 방송을 한다. 또 행사 1일차부터 일반인 대상 B2C 판매전을 병행해 고감성 디자이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한편 ‘2020 글로벌 B2B 패션 수주전’의 참가 신청은 ‘대구패션페어(DaeguFashionFair ☜ 클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대구패션페어 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