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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의료용 방호복으로 뉴 캐시카우 마련

Thursday, June 4, 2020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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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대비할 보호장비 확충을 위해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글로벌 온라인 유통기업 아마존과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주를 받아 3일부터 생산에 돌입했으며 오는 6월 중순부터 상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첫 수주물량은 방호복 20만장이다. 이달 내 추가 100만 장의 확보 및 지속적인 물량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방호복의 신속한 투입을 위해 생산 및 납기 일정을 앞당겨 세웠고, 베트남에 있는 생산법인을 통해 방호복 생산에 들어갔다.

태평양물산이 생산하는 ‘Level 1~2 방호복(Coverall / Gown)’은 유해인자에 대한 방호 및 활동성이 뛰어나 코로나19 대응용으로 적합하다. 방호복의 미국 수출을 위해 이미 지난 4월 말 FDA 등록절차를 완료했고, 현재는 유럽 수출을 위해 CE 인증절차 TEST를 진행하고 있어 빠르면 이달 말 CE 인증이 완료된다. CE 인증까지 마치면 전 세계 메이저 시장 대부분에 수출이 가능하다. 태평양물산은 현재 미국•유럽 등 수십 건의 오더를 협의 중에 있고, 증가하는 수요를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븐의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업력 48년의 우븐원단 봉제 노하우를 갖고 있어 방호복 제작에 필요한 고밀도 섬유로 만든 특수원단 봉제 및 정밀작업에 상당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보호장비 확충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일정량의 재고량을 확충할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생산시설 부족 현상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각국 정부관계 기관 등 전 세계 다양한 바이어들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고 지속적으로 생산 주문을 받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평양물산은 앞서 지난 4월 자회사인 나디아퍼시픽을 통해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 질병관리본부와 계약된 업체를 통해 납품을 진행한 바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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