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5월 들어 빠른 매출 회복세

    안성희 기자
    |
    20.05.07조회수 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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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이달 들어 빠른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 4월 주춤했던 매출을 반등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그룹사 매출은 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대 추가 성장을 기록했다. 일평균 매출로 보면 25억원대를 올렸다. 지난 3월 그룹사 일평균 매출 12억원, 4월 16억원에 비하면 현재 3월대비 208%, 4월대비 156% 성장추이를 그리고 있다.

    형지의 대표적인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5월 이후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일평균 7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월인 4월 일평균 3억7000만원이 비해 190% 상승한 수치다.

    이와 함께 골프웨어 까스텔바작, 형지I&C의 남성복 본(BON), 형지에스콰이아의 제화 브랜드 에스콰이아 등 5월 들어 전월대비 150% 대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회사 측은 "징검다리 연휴가 지속되면서 4060 주부들이 쇼핑이 나선 점,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 등 가족 구성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안일에 지쳤던 여성들이 보상적 소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옷 장만에 나선 것도 있다"고 풀이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양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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