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얼리 ‘45도’ 빈티지 & 모던 디자인 승부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19.12.30 ∙ 조회수 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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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주얼리 ‘45도’ 빈티지 & 모던 디자인 승부 3-Image



45도(대표 강민지 강한나 샬롯 킴 최민영)이 이끄는 신규 주얼리 브랜드 ’45도(do)’가 다양한 각도를 모티브로한 감각적인 주얼리로 승부수를 던진다. 컬렉션 셰이프의 각도를 크게 45도, 1880도, 360도로 구분하고 이 셰이프에 맞는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빈티지하고 앤티크한 소재에, 각이 진 형태로 모던한 무드를 더한다.

처음 선 보인 3가지 컬렉션은 45도 각도의 육각형 셰이프를 활용한 ‘메인 컬렉션’과 양면으로 활용 가능한 180도 ‘리버스 컬렉션’ 360도 회전하는 입체적인 셰이프의 ‘입체 컬렉션’ 이 세 가지다.

메인 컬렉션인 45도 라인은 45도의 육각형 로고 프레임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심플한 육각형 형태부터, 육각형 도형을 이어 연결한 주얼리 등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다. 45도를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의 각도’로 해석하고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변주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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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으로 자유롭게 리버스되는 기능을 적용한 180도 컬렉션은 전혀 다른 두 텍스처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앞면에는 브랜드 자체적으로 개발한 러프한 질감의 소재와 뒷면에는 무광 금속 소재에 로고를 새기는 식이다. ‘전혀 다른 나와 너,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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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입체 컬렉션은 평면이 아닌 입체적인 도형을 바탕으로한 주얼리 라인으로,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다. ‘한 마디로 정의를 내릴 수 없는 우리들, 사람은 누구나 입체적이다’라는 뜻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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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공동대표는 “컬러 스톤을 화려하게 사용하기보다 빈티지한 멋이 있는 컬러를 주로 사용하며, 텍스처는 자체 개발해 핸드터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여기에 180도 컬렉션 등 기능적인 요소를 넣어 스마트한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다. 빈티지스러우면서도 컨템퍼러리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싶다”고 설명했다.

45do는 이달 12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로, 강민지 등 4명의 공동대표가 브랜드를 함께 이끌고 있다. 주얼리 디자인과, 조각, 컨설팅, 비주얼 등 전공이 다른 4명의 대표가 만나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다양한 여성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현재 29cm 입점을 확정했으며,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와 백화점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브랜드를 키워갈 생각이다.

네 명의 대표는 월곡주얼리재단의 주얼리 브랜드 & 마케터 양성 과정 ‘JBM(Jewelry Brand Management)’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JBM은 국내 주얼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월곡주얼리재단에서 운영 중인 1년 코스 교육 과정이다. 브랜드 론칭을 위한 디자인 · 브랜딩 · 생산 등 전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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