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 가로수길에 오픈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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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2.12조회수 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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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이탈리아대사관(대사 페데리코 파일라)과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사무소(관장 빈첸쪼 깔리)가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 프로젝트 홍보관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이탈리아무역공사가 새롭게 추진하는 국가 이미지 홍보를 위한 포맷으로 전세계 주요 도시 중 서울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국내에 '메이드 인 이탈리아' 상품과 이탈리아 문화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한다. 1층과 2층은 쇼룸과 팝업스토어로 F&B, 화장품, 패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부스로 참가한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도 잘 알려진 베스파(스쿠터), 가찌아(커피머신), HST(스피커), 드롱기(커피머신) 등 이탈리아 브랜드가 후원한다.

    빈첸쪼 깔리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사무소 관장은 "이 프로젝트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탈리아 이미지를 대표하는 기준이 되길 바란다"며 세련된 취향을 가진 젊은 소비자들이 주를 이루는 가로수길에 홍보관을 오픈한 이유를 설명했다. 프로젝트 기간은 1년이며 추후 2~3년까지 연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가로수길 공간은 고대 로마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수로(Acqueduct)'에서 영감을 받아 꾸몄다. 로마인들에게 단순히 물을 송수했던 역할을 넘어 생명력과 문화를 전파한 도구라는 점에서 콘셉트로 차용했다. 이탈리아 로마로부터 한국의 서울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까지 연결된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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