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비스, 유통전략본부 신설...본부장에 허종욱 상무

위비스(대표 도상현)가 유통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유통전략본부는 유통(백화점 쇼핑몰 홈쇼핑 등), 브랜드 전략기획, 마케팅팀을 통합한 본부로서 이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핵심 본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전략본부장은 허종욱 상무가 맡았다. 허 상무는 롯데백화점에서 20년이상 경력을 쌓은 유통맨으로 위비스로 옮겨와 각 브랜드의 백화점과 쇼핑몰 유통 확장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편 위비스는 최근 조직개편과 외부 인사 영입 등 맨파워 강화로 기업 전반의 리프레시를 추진해 나간다. 가장 큰 변화는 지스바이를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 K스타일 SPA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컬처콜은 패스트패션을 내걸고 스피디한 국내 생산 기반 영캐주얼 브랜드로 새롭게 리뉴얼한다.

또 볼빅은 하이 퍼포먼스 볼륨 골프웨어를 지향, 고퀄리티 기능성 소재의 골프웨어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안해 퍼포먼스 골프웨어의 새 장을 열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위비스의 캐시카우 브랜드인 지센은 가두 중심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로서 한층 더 탄탄하게 내실을 다져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