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찾았던 어드바이저리, 환골탈태

    whlee
    |
    19.09.17조회수 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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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될까?' 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철 지난 로고플레이의 브랜드로 생각됐던 어드바이저리가 작년 새롭게 품에 안겼던 피더블유디(대표 박부택)의 노하우로 1020대 고객을 저격하고 있다. 철 지난 브랜드도 트렌드 가미, 오리지널리티 강화, 잘 맞는 유통이라는 삼박자만 맞으면 다시금 회생할 수 있다는 선례다.

    어드바이저리 라이선스권을 확보했던 박 대표는 초창기 홈쇼핑과 해외 유통에만 집중 하려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스트리트 캐주얼로 노선을 바꿨다.

    어드바이저리는 과거에 답습했던 무차별적인 로고플레이를 과감하게 버렸다. 대신 리드미컬한 브랜드 감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로고를 적재적소에 각기 다른 크기와 폰트로 활용했다. 변화된 로고를 박은 리버서블 보아재킷, 플리스 풀오버 상품은 박시한 핏을 필두로 무신사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 시킨 점도 특징이다. 플리스 풀오버의 경우는 두가지 아이템을 하나의 세트로 묶어 5만원대에 판매하고 있으며 보아재킷도 소재 대비 저렴한 편에 속한다. 1020대 초반 남성을 위한 캠프캡과 토트백은 1만~3만원대의 세일가로 판매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어드바이저리는 법정관리에 들어갔었던 더휴컴퍼니가 작년 라이선스권을 내놓으면서 피더블유디의 품에 안겼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이며 우선계약권 2년도 확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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