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몬떼, 자체 향(香) 개발...디퓨저 등 차별화

    안성희 기자
    |
    19.05.24조회수 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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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에프엘(대표 지홍찬)의 여성복 ‘마레몬떼’가 이번 S/S시즌 향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탈리아 컨템퍼러리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이탈리아 향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조향사 오하니(한국향문화연구소 향수 디렉터)와 협업해 마레몬떼 고유의 향기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봄 시즌에는 ‘마레(이탈리아어로 바다)향’, 가을 시즌에는 ‘몬떼(이탈리아어로 산)향’을 선보이게 된다. 디퓨저와 룸스프레이 제품으로 나와 있으며 100개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가두 대리점과 유통점을 포함 총 6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마레몬떼는 전 매장에 디퓨저를 비치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마레몬떼 향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전한다. 기존 어더르 여성복 브랜드들과 계속해서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지홍찬 대표는 “지난해부터 서영수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한 컬렉션 라인을 기획해 상품 감도를 한단계 높였으며, 슈즈와 핸드백 등도 비중있게 구성하며 풀 코디네이션 브랜드로서 세련미를 주고 있다”며 “올해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향 마케팅을 도입해 브랜드의 색깔을 보다 명확히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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