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키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강화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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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4.17조회수 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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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이 키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시도한다. 롯데백화점은 아역 전문 기획사인 ‘키아나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오는 4월19일 일산점 10층에 231㎡(70평) 규모로 ‘키아나 댄스 스튜디오 by 롯데’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과 ‘키아나 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운영하며 키즈 모델, 연기 스피치, 댄스, 카메라 테스트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장래희망으로 아이돌, 연예인 등을 희망하는 현황에 따라 롯데백화점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다. ‘키아나 댄스 스튜디오 by 롯데’의 대표적인 수업인 댄스 수업의 경우 K-POP 댄스반, 힙합반, 브레이크 댄스반, 오디션반, 취미반 등 총 5개반의 커리큘럼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업 등록은 4~19세까지 가능하며 연령대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한다. 비용은 평일반은 한 달에 20만원, 주말반은 한 달에 25만~30만원선이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일산점 점장은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는 키즈 시장을 잡기 위해 키즈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며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만큼,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댄스 아카데미 입점을 기념해 ‘키즈모델 선발대회’도 진행한다. 오는 4월17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4월 20일(토)에 본선을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댄스 및 모델 부문으로 나눠 총 20여명에게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댄스 스튜디오 클래스 수강권, 프로필 포토북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키즈 시장을 잡기 위해 2017년 10월 부산본점에 오픈한 ‘리틀 엘 라이브러리’를 시작으로, 2018년 4월 잠실점 9층에 영업면적 330㎡(100평) 규모의 아동 전문 서적 ‘동심서당’을, 2018년 8월에는 건대점 10층에 영업면적 2000㎡(605평) 규모의 가상현실 체험관인 ’몬스터 VR’을 오픈했다. 2018년 9월에는 아울렛 구리점 지하 1층에 2314㎡(700평) 규모 대형 키즈 테마 파크 ‘플레이티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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