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 2018 베스트 브랜드 10 선정… 1위에 제이바이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8.12.18 ∙ 조회수 9,981
Copy Link
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이 2018년 베스트 브랜드 10개를 선정했다. 올 1월1일부터 12월12일까지 TV방송 판매수량이 기준이다. 이번 베스트 브랜드 10에서 1위는 정구호 디자이너의 제이바이가 차지했다. 론칭 3년만에 홈쇼핑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성장해 가고 있다.
더불어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 라씨엔토와 밀라노스토리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헤드스파7, 조성아파운데이션 등도 새롭게 떠올랐다. 기존 패션•잡화(조이너스•랜드마스터)와 뷰티(Age 20’s•A.H.C)부문 스테디셀러 브랜드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상품 품질과 고객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프리미엄 및 자체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성비와 가심비에 이어 ‘나심비’가 홈쇼핑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상하고 있는 만큼 신규 상품 개발 및 특화 프로그램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 라씨엔토와 밀라노스토리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헤드스파7, 조성아파운데이션 등도 새롭게 떠올랐다. 기존 패션•잡화(조이너스•랜드마스터)와 뷰티(Age 20’s•A.H.C)부문 스테디셀러 브랜드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상품 품질과 고객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프리미엄 및 자체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성비와 가심비에 이어 ‘나심비’가 홈쇼핑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상하고 있는 만큼 신규 상품 개발 및 특화 프로그램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한 정구호 디자이너의 '제이바이'.
정구호 디자이너 ‘J BY’ 론칭 3년 만에 1위
현대홈쇼핑이 지난 2016년 하반기 정구호 씨와 함께 만든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제이바이가 론칭 이후 처음으로 현대홈쇼핑 히트상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정구호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단아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과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 단순한 컬러감 등 수입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품질 등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최다 주문 수량과 패션부문 최대 매출 신기록을 동시에 경신한 ‘J BY 썸머 실크 코튼 티셔츠’(1시간 방송/3만 5,000세트/21억2,000만원 주문액)에 이어 지난 10월 겨울 시즌 ‘J BY 실크 코튼 기모 티셔츠’가 직전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론칭 방송에서만 3만 6,000여 장이 판매돼, 28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7회 방송•5시간30분) 만에 약 10만 세트 판매고를 기록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계 매출이 1700억원을 넘어섰다”며 “내년에는 매출이 1000억원에 육박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고급 소재로 승부하는 PB 라씨엔토.
라씨엔토•밀라노스토리 ‘투트랙’ 전략 강화
현대홈쇼핑이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는 라씨엔토가 6위를 기록했고 올해 실용성과 가성비를 내세워 신규로 론칭한 밀라노스토리는 7위에 진입했다. 가격과 시즌별로 브랜드 라인업을 운영한 ‘투트랙’ 전략이 고객들에게 통한 것으로 보인다.
밀라노스토리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구찌, 생로랑 등에서 디자인과 패턴, 소재 개발 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는 미국 명품 브랜드 톰포드의 텍스타일(소재) 디렉터로 활동 중에 있는 ‘마테오 판토네’와 파트너십을 맺어, 상품 기획과 디자인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씨엔토의 경우 모피• 잡화 등 상품 라인을 확대해 ‘프리미엄 토탈 패션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유통업태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콘텐츠로 차별화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는 밀라노스토리.
기능성 뷰티•잡화 상품, 새롭게 톱 10 진입
‘파란눈 트리트먼트’라 불리며 탈모 완화 기능의 헤어 관리 상품으로 40~50대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헤드스파7 트리트먼트와 글로벌 뷰티 전문가 조성아와 협업해 론칭해 조성아 파운데이션이 대표적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아키 속옷이 베스트 상품 8위로 이름을 올렸다. 아키는 일본 와코루 디자이너의 브랜드로 2016년부터 연속적으로 현대홈쇼핑 속옷부문 매출 1위를 기록 중에 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