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감성패션 최고! '컨셉코리아 상하이' 성료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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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0.17조회수 4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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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상하이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컨셉코리아 상하이 2019 S/S 행사를 성료했다.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뉴욕·런던·밀라노·파리에 이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하이 패션위크는 지난 10일부터 열려 오늘(17일) 막을 내린다.

    지난 2016년부터 상하이 패션위크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온 ‘컨셉코리아’에 올해는 계한희 카이 디자이너와 박환성 디앤티도트 디자이너가 중심에 섰다. 하이엔드 스트리트 패션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카이는 ‘나만의 행복한 공간으로(I am going to my happy place)’를 주제로 가벼운 소재와 차분하고 밝은 톤의 컬렉션을 선보여 해외 패션 관계자들을 사로잡았다.

    현지 디에프오(DFO) 쇼룸 바이어는 “깔끔한 런웨이가 디자이너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부각시켰다. 쇼룸 전시로만 접했던 컬렉션을 런웨이로 만나게 돼 인상 깊었다”며 다음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럭셔리, 패스트패션의 장점을 고루 갖춘 박환성 디앤티도트 디자이너는 '질풍노도'를 콘셉트로 한국형 차브 패션을 선보였다. 한국 영화 비트를 통해 본 젊은이들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컬렉션 무대 또한 래퍼 개리와 댄스크루와 협업해 구성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 디자이너들은 “이제 상하이 패션위크는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플랫폼이다. 컨셉코리아를 통해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인지도 높은 셀렉숍에 입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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