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울시' 최근 이유 있는 매출 상승세 주목

    홍영석 기자
    |
    18.08.17조회수 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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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소재 비중과 물량 확대, 두잉 강화! 비엠글로벌(대표 유병만)이 전개하고 있는 영국 정통 골프웨어 브랜드 「울시(Wolsey)」의 최근 상승세의 이유다. 여기에 온라인을 강화하고 기획 상품과 리조트 라인을 늘리면서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울시」는 그동안 100% 국내 생산을 고집하면서 고가 전략을 펼쳐 왔다. 올 봄부터 수입 소재 비중을 50% 이상 늘린 고가 라인은 기존 국내 생산으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중저가 기획 상품은 중국 등 해외 생산으로 물량을 확대한 전략이 적중했다.



    올 F/W 역시 티셔츠, 팬츠 등의 중저가 기획 상품을 늘리고 특종 제품도 중가 라인의 물량을 확대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리조트나 라이프스타일 라인의 중저가 기획 상품은 물론 수입 소재 비중을 높여 고급화한 특종 등의 중고가 라인도 충분한 물량 공급으로 매출과 효율을 동시에 잡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시」는 현재 백화점 51개와 대리점 9개, 상설점 19개 등 총 80개의 유통망을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 오프라인은 기존 상태를 유지하면서 소폭 확대한다. 반면 온라인 비즈니스를 대폭 강화한다. 최근 2016년말 신설한 e-비즈니스팀과 광고마케팅팀이 통합, 안정화되면서 온라인 매출이 두배 이상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온라인 전용 상품 확대 등을 통해 자사 e-비즈팀의 효율을 높이는 한편 외부의 실력있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온라인 1세대로 통하는 원앤드원쇼핑(대표 김승욱)과의 전략적 제휴를 논의 중이며 온라인 모바일 비즈니스의 확대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도 병행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울시」는 브랜드 고유의 강점인 두잉을 더욱 강화한다. 「울시」 마니아들이나 제품을 한 번이라도 입어본 골퍼들이라면 누구나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한다. 고퀄리티의 기능성 원단을 포켓 안쪽에까지 사용하는 등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것에 가장 적합한 두잉 골프웨어이기 때문이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도 고급 소재를 사용한 고가 두잉 제품을 더욱 늘리고 중저가까지 가격폭을 확대한 기획 상품 등으로 「울시」의 이유 있는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온라인 전용 상품 기획, 자사 직영몰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추가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는 등 비즈니스 규모를 키워나갈 방침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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