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ews
< 브랜드 >
「VOV」 1020 겨냥 '개성은 더하고 가격은 덜고'
Friday, Apr. 27, 2018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 VIEW
- 7342
 |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의 여성복 브랜드 「VOV(보브)」가 이달 30일 스트리트 패션을 접목한 여름 캡슐컬렉션 '#VX'를 출시한다. '#VX'는 「VOV」를 대표하는 V와 정의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미지수 X를 합친 합성어다.지난해 「VOV」에서 출시한 신규 라인으로 기존 「VOV」 고객보다 어린 10대와 20대가 주요 고객이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한 사람들)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패션업체들이 젊은 층을 겨냥한 컬렉션을 출시하거나 나이 어린 광고 모델을 발탁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VOV」 역시 1020세대를 잡기 위해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를 갖춘 라인을 만든 것이다.
작년 틀에 박히지 않은 젊음과 새로움을 콘셉트로 출시했던 컬렉션은 출시 열흘 만에 상품 대다수가 재생산에 들어갔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첫 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여름 컬렉션은 출시 일을 한 달여 앞당겼다.
디자인도 더 다양화해 28종류로 선보인다. 청청 패션, 레터링 디자인,트임,네온 색상,오버사이즈 등 최신 유행 요소를 반영해 밀레니얼 세대들이 중요시 하는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레터링 디자인의 후드 티셔츠와 롱 원피스를 편안하면서 감각적으로 보이도록 오버사이즈로 제작했다. 데님 팬츠와 매치하기 좋은 화사한 네온 색상의 티셔츠, 넉넉한 품의 화이트 셔츠도 눈에 띈다.
'#VX'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에 맞춰 기존 「VOV」 상품에 비해 30% 이상 가격을 낮췄다. 티셔츠 6~10만원대, 셔츠와 데님 팬츠 10만원 대, 롱 원피스 10~20만원대로 책정했다.
「VOV」 마케팅 담당자는 "패션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 '#VX' 컬렉션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기존보다 젊은 디자인으로 출시했지만 30~40대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Best Click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