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예술로 다시 한번 르네상스 이룬다!

17.12.27 ∙ 조회수 9,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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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디앤디(대표 김성주)의 「MCM」이 예술작품과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며 패션과 예술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초입의 'MCM 하우스' 매장, 서울 마포구 홍대 젊음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홍대 'MCM 팝업' 매장 등 접근성이 용이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든 전시는 방문객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는 1976년 독일 뮌헨에서 탄생한 이 브랜드의 정체성에 기반한다. 「MCM」은 예술문화가 융성했던 1970년대 독일의 문화와 전통을 포용하는 동시에 현대의 최첨단 소재와 디자인을 접목하고 있다. 특히 음악, 예술, 여행, 테크놀로지 등 4가지 가치를 가장 우선시하며 밀레니얼 세대에게 패션을 넘어서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에서 보여주고 있는 예술 활동도 그 연장선 상에 있다.

청담동의 'MCM 하우스'는 지난 2016년 건물 리모델링을 감행하며 지상 5층과 지하 1층을 단독 예술 공간으로 꾸며 고객과 예술의 만남을 이어주고 있다. 지난 7월 처음 시작한 'MCM 컬처 프로그램(MCM Culture Program)'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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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유승재 헬레나플라워 대표의 'MCM 컬처 프로그램' 강연>


이 프로그램은 1세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과 한국 대표 포토그래퍼들의 강의 프로그램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대중과 대면하여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인 동시에 대중에게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작가들과의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현대미술 기획 사무소 '숨 프로젝트'와 함께 기획해 매월 패션과 예술을 주제로 각 작가의 작품과 관점에 대한 강연이 이뤄지고 있다.

'MCM 하우스'가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매장 방문객이 전시를 관람하던 단순한 구조는 전시 관람을 위해 매장을 찾은 관람객이 제품까지 살펴보는 선순환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한국패션문화협회의 주도로 ‘2017 MCM 갤러리 초대전’이 열렸다. ‘ODD PERFECTION(특이한 완벽함)’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는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불완전함의 조화, 초현실과 미완성의 조화, 현실과 가상의 대립, 사물의 반전현상 등 인간의 삶 속에 녹아 있는 불완전한 공존의 현상들을 표현한 작품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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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2017 「MCM」 갤러리 초대전 by 한국패션문화협회>

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건축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2017년 연간 프로젝트로 아트백 공모전 및 전시회, 건축 조형물 전시회가 열리며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대중들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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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아트백 공모전 전시>

현재 홍대 MCM 팝업점에서 사진전을 열고 있는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는 「MCM」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이다. '예술'을 의미하는 독일어 '쿤스트(Kunst)'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2014년부터 연중 3~4회의 프로젝트를 꾸준하게 열고 있다. 그 동안 타투, 토이아트, 조형예술, 조각, 사진, 설치예술, 그래피티, 디지털 네온아트, 팝아트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이 이뤄졌다.

쿤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MCM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동시에 아티스트에게는 새로운 작품활동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철, 찰스장 등 작가 4인과의 협업인 ‘아트백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작품들은 밀폐된 전시장을 벗어나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부산점 및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적인 색채 분야 국제학술대회 ‘AIC 2017 총회’에 전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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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6번째 쿤스트프로젝트인 오중석 작가 사진전 '프로젝트 스튜디오>

글로벌 브랜드로서 세계적인 규모의 예술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독일의 쾨닉 갤러리와 소속 아티스트들로 이뤄진 레이블인 쾨닉 수비니어가 「MCM」과의 한정판 콜래보레이션 상품을 활용해 큐레이팅한 설치미술을 지난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일부 선공개한 데 이어 12월에는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마이애미’에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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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 전시된 '쾨닉 수비니어 X 「MCM」>

2016년 3월에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자인 독일 아티스트 토비아스 레베르거와 함께 한정판 제품 및 새로운 설치미술을 기획해 홍콩에서 선보였다. 약 1달 후 홍콩에서와 동일한 구성, 동일한 형태로 서울에서 공개했다.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상하이 등에서도 전시했다.

「MCM」은 향후에도 꾸준히 예술문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MCM 컬처 프로그램'은 기획된 10회 중 남은 5번의 강연을 2018년 상반기에 'MCM 하우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쿤스트 프로젝트 역시 연내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며, 12번째 협업 아티스트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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