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파리 마레지구 팝업! ‘글로벌 프로젝트' 첫선

    안성희 기자
    |
    17.09.20조회수 6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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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대표 오규식)의 「헤지스」가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팝업스토어를 지난 18일 열었다. 지난 8월 파리의 유명 편집숍 '꼴레뜨'에 입점한 데 이어 팝업스토어를 오픈, '아티스트 에디션' 첫 컬렉션을 내년 1월1일까지 판매하기로 했다.

    「헤지스」 마레지구 팝업스토어(주소: 45 Rue Saintonge 75003 Paris)는 '생각하는 사람'을 탄생시킨 유명 조작가 '오귀스트 로댕'이 작업했던 아뜰리에다. 매장 내부의 「헤지스」 아티스트 에디션이 진열된 작은 정원은 로뎅이 작품들을 찍어내는 거푸집 틀이 위치했던 곳으로 패션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어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티스트 에디션'은 프랑스 화장품 「불리1803」의 CD인 '람담 투아미(Ramdane Touhami)’와 협업한 작품으로 파리와 런던을 오가는 여행을 주제로 「헤지스」의 클래식한 감성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람단 투아미' CD 주도 '아티스트 컬렉션' 주목

    부드러운 캐시미어와 풍성한 울 소재 본연의 질감을 살린 아우터, 예술적인 색감이 도톰한 셔츠, 주름진 치마부터 여러 겹으로 만들어진 가방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총 100여가지의 스타일로 나와 있다. 감각적인 색감, 간결하면서 독특한 디자인, 이색 소재 조합 등 유럽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티셔츠 70~150유로, 스커트 225~420유로, 재킷 430~570유로, 코트 405~885유로 가량으로 선보인다.

    「헤지스」는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는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는 칵테일 파티(9월 3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를 마련하고, 패션 관계자를 초청하여 ‘아티스트 에디션’ 제품과 함께 LF의 주력 브랜드인 헤지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남지현 LF 마케팅실장은 “「헤지스」가 파리 '꼴레뜨'에 이어 마레지구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와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발검음을 내딛고 있다”라며 “이번 컬렉션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저명한 아티스트들과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지스」 는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일본 등 아시아 패션 시장에 잇따라 진출, 중국에서만 270여개 매장을 확보했다.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하기 위해 수 년 전부터 준비해 온 ‘아티스트 에디션’은 전세계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헤지스」의 로고나 심볼 등 다양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조한 작품을 헤지스의 제품에 녹여내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TIP. 파리 마레지구는 어떤 곳?
    파리의 대표적인 쇼핑지역으로 손꼽히는 마레지구는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 최신 유행이 공존하는 핫플레이스로 럭셔리 부티크숍과 디자이너 브랜드 플래그십스토어는 물론 '메리시(Merci)' 라포스부티크(La Fausse Boutique)' '앙프랑트(Empreintes)'와 같은 트렌디한 편집숍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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