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에디션(대표 김선영)의 코스튬 주얼리 「먼데이에디션」이 이번 F/W 시즌부터 온라인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무신사, W컨셉 등 온라인 편집숍에서는 보편화된 형태이지만 모노 브랜드가 단독으로 온라인 PT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 눈길을 끈다.

「먼데이에디션」의 공식 홈페이지(monday-edition.co.kr)는 오는 20일 자정까지 한시적으로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장으로 꾸며진다. 김사라 디렉터는 "기존 오프라인 쇼룸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면 공간의 제약상 사전에 초청한 바이어와 프레스만을 대상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며 "「먼데이에디션」을 사랑해 주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컬렉션을 미리 만나길 원하는 모든 분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PT를 기획했다"고 설명한다.

F/W 컬렉션은 말무리 안에서도 가장 어리고 아름다운 말을 뜻하는 'FILLIES'를 테마로 전개한다.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화려함이 돋보였던 이전 시즌에 비해 절제된 디자인과 자연스러운 무드로 「먼데이에디션」만의 감성을 표현했다.

영국의 승마학교 '윔블던 빌리지 스테이블스(Wimbledon village stables)에서 촬영한 이번 시즌 캠페인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티모 워싱(Timo Wirsching)과 아트디렉터 실크 클리너트(Silke Klinnert) 등 글로벌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먼데이에디션」은 지난 6월과 8월 이세탄 리스타일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