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17 S/S 맨즈 컬렉션 공개

    hyohyo
    |
    16.06.27조회수 5513
    Copy Link



    발렌티노코리아(대표 윌리엄윤)가 전개하는 「발렌티노」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2017 S/S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행위의 상상과 탐험에서부터 출발했다.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Maria Grazia Fhiuri)와 피엘로 파올로 피춀리(Pier Paolo Piccioli)는 미국 뉴욕 맷브러이어 뮤지엄에서 열린 'Unfinished: Thoughts Left Visible'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전시는 500년에 걸친 예술의 역사 안에서 계속된 미완성 작품을 탐구한 것이다.

    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오늘날의 아름다움은 분명한 불완전성으로부터 나온다고 믿는다"며 "피카소와 더불어 불완전함이란 창조의 정신이 계속해서 살아있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컬렉션은 소재에서부터 액세서리까지 전반에서 미완성의 테마가 드러난다. 유니폼처럼 동일한 소재로 셔츠와 블루종, 더스트 코트,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제작했으며 바느질 되지 않은 안감은 중첩 효과를 준다. 몇 가지 아이템에서 사용된 루즈한 스티칭은 시침질이 덜 된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인타르시아 기법의 동물 모형 장식을 해체하고 다시 결합하는 등의 영국 자수(broderie anglaise) 테크닉으로 가볍고 여린 질감을 표현했다. 슈즈에는 스테이플러와 스티칭을 표면에 드러나도록 사용했다. 블랙, 그레이, 염색된 블루, 캔버스 등으로 압축할 수 있는 절제된 컬러 팔레트는 미완성이라는 컬렉션의 주제를 강조한다.

    Related News

    • 컬렉션
    News Image
    피레티, '서머 리조트' 컬렉션으로 여름 본격 공략
    24.04.23
    News Image
    로라로라 X 장원영, 24 섬머 컬렉션의 2차 라인업 공개
    24.04.19
    News Image
    미쏘, '그런지' 트렌드 맞춰 캡슐 컬렉션 출시
    24.04.18
    News Image
    준지, 파리서 '반짝이는' 2024 F/W 컬렉션 장식
    24.01.22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