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스」 전국 품절대란... 제2 전성기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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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5.17조회수 1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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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리스」 구입하실 분은 사이즈 적어주고 가세요.” 토박스코리아(대표 이선근)에서 지난 3월 론칭한 미국 롤러슈즈 브랜드 「힐리스」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제 2의 전성기를 예감하고 있다. 남은 수량이 없음에도 원하는 사이즈를 구입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예약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열정적으로 구매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아동층을 총괄하는 정재훈 잡화가용팀 차장은 “170~260mm까지 사이즈가 나오는데 현재 키즈용으로 가장 많이 나가는 200~240mm 사이즈는 전국 품절인 상태다. 8월에서야 미국 본사에서 상품을 수입해오기 때문에 그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3년 가수 세븐이 무대에서 신고 나와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이 된 「힐리스」는 이처럼 13년만에 재도약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연령대는 아동으로 한층 낮아지고, 가격대도 15만원대에서 8만9000~9만9000원 등 10만원 이하로 다소 하향됐다는 것이다.

    패셔너블한 디자인에 역동성, 경량성, 운동의 기능을 접목한 「힐리스」는 롤러 바퀴의 탈부착에 따라 러닝과 워킹의 기능이 동시에 가능하다. 롤러블레이드처럼 주행과 정지 등의 간단한 기능을 숙지한다면 프리스타일 워킹과 라이딩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힐리스」는 현재 현대 판교점, 롯데 본점, 신세계 광주점 등 전국 ‘토박스’ 매장 21곳과 공식 온라인스토어(www.toebox.co.kr)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 사진설명: 현대백화점 판교점 '토박스' 매장. 사이즈 품절에 관한 양해를 구하는 안내 팻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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