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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앤로나' 첫 날 3800만원 대박
Monday, Mar. 16, 2015 | 송인경 기자, in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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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올리(대표 최윤준)에서 이번 시즌 론칭한 일본 골프웨어 「마크앤로나(MARK&LONA)」가 시작부터 청신호를 알렸다. 지난 6일(금)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 동시 오픈한 이 브랜드는 첫 날 총 3800만원을 기록하며 이슈를 모았다. 그 다음날인 7일(토)에는 2000만원, 8일(일)에는 1500만원을 올렸다.
최윤준 아이올리 대표는 "그 동안 골프시장에서 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컬렉션에 소비자들이 반응한 것 같다. 「마크앤로나」는 디자인 중심의 럭셔리 골프웨어다. 아이올리는 여기에 한정 짓지 않고 하이엔드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올리는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마크앤로나」를 홀세일로 방식으로 전개해 눈길을 끈다. 아이올리에서 공식 디스트리뷰터로 「마크앤로나」를 수입하고 백화점 유통은 신세계에서 독점 판매한다. 또 아이올리에서는 「마크앤로나」의 일본 대표인 마츠무라토모아키를 디자인 디렉터로 영입, 그를 통해 국내 유통을 위한 인라인 상품을 개발했다.
이전 「마크앤로나」가 수입 편집숍에 유통될 때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지만 국내 단독 상품군을 개발, 로컬라이징하며 더욱 뜨거운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매장에 구성된 인라인 상품비중은 10~20%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단순 수입상품을 넘어선 온리 상품의 가치를 전달한다.
이는 국내 전개사인 아이올리, 일본 「마크앤로나」 오너인 마츠무라토모야기, 상품을 유통하는 신세계백화점 모두가 책임을 갖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수입 비즈니스와는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보여준다.
관련기사- 日 골프웨어 「마크앤로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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