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내년 초 공개할 프랑스 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이 내년 3월 론칭을 앞두고, 컬렉션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골프시장에서 니즈가 높은 젊고 톡톡 튀는 디자인, 필드부터 일상까지 두로 활용 가능한 상품군, 차별화된 컬러 활용과 디테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까스텔바쟉」은 내년 3월 론칭해 상반기 50개, 하반기 20개 총 70개 유통망을 확보하고, 3년 내 2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No. 1 골프웨어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68년 프랑스에서 시작해 47년 동안 고유의 콘셉트와 정통성을 꾸준히 이어온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강조하며 여기에 패션그룹형지의 32년 전통과 사업노하우를 집중해 성장궤도에 오른 골프 시장의 선두 브랜드가 되겠다는 것.

최병오 회장은 "브랜드의 성공 비결은 무엇보다 품질에 대한 신뢰에 있다"며 "아직도 왕성환 활동 중인 세계적 디자이너 까스텔바쟉의 브랜드 파워가 패션그룹형지의 탄탄한 사업 노하우와 만나 골프웨어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며 확신했다. 또 "고품질 상품을 정직한 가격에 선보이고, 상품과 판매에 관한 선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 "「까스텔바쟉」의 브랜드 파워는 타 기업에서 국내 시장에 들여올 당시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다"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여지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까스텔바쟉」의 브랜드 강점은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프랑스 디자이너 ‘까스텔바쟉’의 콘셉트를 적용한 독창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 '골프웨어의 각 라인별로 최적화된 고급 소재와 품질' '16개 패션브랜드를 전개하는 형지의 대형 생산망을 기반으로 한 정직한 가격' 등을 내세웠다.

2832의 마인드 에이지를 가진 3040 골프족을 공략하는 매스티지 골프웨어를 목표로 글로벌하고 세련된 감성을 선보인다. 상품군은 3가지다. 가장 대표적인 '바작 라인'은 전체 상품의 40%를 차지한다. 「까스텔바쟉」 특유의 비비드한 레드, 옐로, 블루 등 프렌치 컬러와 감성, 유머러스한 팝아트와 일러스트, 로고플레이 등을 적용한 라인이다.

'라이프 라인(카르페디엠)'은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군으로, 전체 상품의 35% 비중이다. 핑크, 그린, 카키, 오렌지 등을 사용해 트렌디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생동감 있는 캐주얼 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라인(어번 스트리트)'은 25%의 비중으로 스포티브 캐주얼군이다. 모던한 모노톤 바탕에 포인트로 미래지향적인 네온 컬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의 역사를 상징하는'68'이라는 숫자를 활용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도시적인 스포츠 감성에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접목해 새로운 스포티 룩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까스텔바쟉」의 슬로건은 ‘아트 온 더 필드(Art on the Field)’다. 실제 골프 필드는 물론 소비자들의 모든 활동 영역을 필드로 지칭하고, 이 모든 영역에서 「까스텔바쟉」만의 독특한 색채와 디자인을 가진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다.

강승주 「까스텔바쟉」 본부장은 "이미 브랜드의 가치와 패션그룹형지의 성공노하우를 알아본 예비점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전국 20여개 대리점 개설을 예약한 상태"라며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도 상당수의 대리점주들이 가계약을 진행해 내년도 유통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골프 시장에 대해 "1980년대부터 형성된 골프웨어 시장은 그동안 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도해 왔으나, 최근 3040 골프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맞고 있다"고 분석하며 "「까스텔바쟉」은 브랜드의 정통성과 고품질을 무기로 골프웨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매스티지 골프웨어로 자리잡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