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서울 등 스트리트몰 '확' 변신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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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1.05조회수 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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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 지역이 밀집된 상권에 있는 상업시설? 과거 아파트와 단지 내 상가라 불리웠던 이 공간이 새로운 유통의 출현이라 불리며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콘텐츠들이 도심형 스트리트 몰이라 불리 우는 이 공간에 속속 입점하며 하나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전엔 단지 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부속’의 역할이었다면 요즘은 여느 쇼핑몰 못지 않은 상권이라 할 수 있다.

    스트리트형 몰에는 해외에서 느낄법한 이국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F&B나 편집숍 등이 많아 지역민은 물론 외부에서도 찾아오는 명소가 되고 있다. 판교 ‘아브뉴프랑’이나 최근 오픈한 종로 그랑서울 등이 그렇다. 이들은 쇼핑과 문화가 어우러진 선진국형 상권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옛 피맛골 자리에 들어선 종로 그랑서울의 경우 오피스족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지하1층~지상2층에는 현재 40여개 점포가 성업 중이다. 만화 ‘식객’에 나온 음식점들을 모은 식객촌(9개 식당)은 그랑서울로 사람들을 모이게 한 일등 공신이다.

    각 음식점 하루 평균 매출이 3000만원 수준을 웃돌 정도다. 이밖에도 더알란컴퍼니 남훈 대표가 전개하는 대중들을 위한 남성 편집숍 '알란스(위쪽 사진)' 역시 직장인 남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로드형 상권, 스트리트 상가의 성공을 보여준 100% 직영체제인 판교 아브뉴프랑은 내년 초 광교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유럽의 거리를 느끼게 하는 이 곳은 판교점의 3 배 규모에 달한다. 1층에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2층에는 고급 쇼핑 공간이 문을 연다.

    입점이 확정된 F&B 브랜드는 Chi Mc, 지아니스 나폴리, 카페T, 생어거스틴 등 30여개에 이른다. 여기에 스타벅스, 커피빈, 아티제 등 대표 커피 브랜드와 함께 의류, 잡화, 편집숍 등 70여 개 브랜드 등이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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