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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스, 롯데 팝업통해 백화점 첫 진출
Monday, Sept. 15, 2014 | 이광주 기자, nisus@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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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스(공동대표 이정호 정석현)가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롯데 잠심점에서 팝업 행사를 갖는다. 그동안 자체 인터넷 쇼핑몰 ‘아나이스(www.anais.co.kr)와 직매장을 통해 미시복 「아나이스」를 전개해 온 이 회사는 이번 롯데 팝업을 통해 백화점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구상을 갖고있다.
여성복 인터넷쇼핑몰 동종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미시층을 타깃으로 한 「아나이스」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100% 이상 성장을 거듭해온 이 회사는 숨겨진 실력파 여성복 기업으로 알려져 왔다.
「아나이스」인터넷 쇼핑몰 론칭부터 단순한 개인쇼핑몰 개념이 아닌 기업 형태의 구조를 갖추고자 고객관리를 위한 바코드시스템과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를 일찌감치 도입, 고객DB와 상품DB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성공사례를 남겼다.
베이직 아이템으로 잔잔한 프린트와 솔리드 제품을 주축으로 전개해 평상복과 외출복을 겸할 수 있는 미시층 라인으로 집중, 이번 롯데 잠심점의 고객층과도 부합되는 타켓으로서 짧은 팝업행사 기간 이지만 기대가 크다. 이번 팝업행사 기간중 판촉물로 스웨덴의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행주 '웨텍스(Wettex)'를 준비했다.
이정호 아나이스 대표는 "북유럽 제품으로 구성된 아나이스 만의 특화된 편집매장을 꾸미고 싶다. 자체 기획한 「아나이스」브랜드의 여성복을 포함 인테리어 소품과 코스메틱과 식품에 이르기 까지 라이프스타일 숍을 전개할 계획을 갖고 이번 팝업 행사를 시범 전개해 볼 방침이다" 라며 롯데 잠실점 팝업 이후 아나이스의 행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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