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즈미스, 타임스퀘어 등 '속속'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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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4.03조회수 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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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동FN(대표 장기권)의 「쉬즈미스」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이어 잠실 C2, 그리고 삼성동 코엑스몰, 여의도 IFC몰 등 대형 쇼핑몰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타임스퀘어에 입점한지 2개월이 지났는데도 월평균 1억2000만원 매출을 올린다. 특히 20대 젊은층의 구매율이 점차 늘고 있으며 인지도 확산에도 효과적이라 앞으로 이같은 대형몰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백화점이나 가두점과는 다르게 대형 쇼핑몰은 20대 여성들의 유동이 많아 젊은 소비층을 흡수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이번 시즌 전속모델로 기용한 전지현이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세련되게 바꾸는 계기가 됐다.

    「쉬즈미스」 측은 "컨템포러리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 젊고 스마트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쉬즈미스」 는 궁극적으로 젊은층에서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여성복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True Love – Daughters & Mothers'이라는 테마를 갖고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간다. 엄마와 딸이 함께 입는 브랜드로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쉬즈미스」는 대형쇼핑몰 외에도 수도권에 도심형 직영점 및 가두점을 계속해서 넓혀 나가며 백화점에도 66㎡ 규모로 매장 사이즈를 늘리면서 컨템포러리 조닝으로 이동을 협의 중이다.

    *사진은 「쉬즈미스」 타임스퀘어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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