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아울렛 저지, 전국구로 확산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14.03.25 ∙ 조회수 8,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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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출점 저지 운동이 확산일로다. 유통 빅3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이 경쟁적으로 일자 생존권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느낀 패션 대리점주들이 행동에 나서고 있다. 어제(24일)는 대전과 광명에서 각각 신세계와 롯데 아울렛 출점 반대 시위가 해당 시청에서 있었다.

전국패션대리점연합회(회장 조철현)와 연계된 대전지역 21개 상인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대전소상인생계대책위원회(위원장 오학석)는 24일 오전 10시 대전 시청 북문 앞에서 아울렛 조성 반대를 위한 중소상인 결의 대회를 가졌다. 대전시가 서구 관저동에 대형 유통시설인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을 규탄하고 나선 것이다.

광명패션문화거리청우번영회(회장 양승조) 역시 어제 10시 광명시청에 KTX 광명역세권에 세계적인 생활 가구사인 ‘이케아’와 함께 출점을 준비하고 있는 ‘롯데아울렛’에 대한 규탄 대회와 함께 거리 행진을 펼쳐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이에 앞서 신세계는 지난 12일과 23일 각각 경기도 의정부시와 전라남도 나주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안병용 의정부 시장과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396번지 일대에 2018년까지 1100억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아울렛 및 전문 팩토리 매장 등 복합유통 및 판매시설, 테마파크, 패밀리호텔, 전문영화관, 종합병원 등을 건설하는 내용의 투자유치 의향서에 서명했다.

신세계사이먼은 또 전라남도 나주시에 호남권을 대상으로 하는 첫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키로 했다. 지난 21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미화 약 1억 달러(약 1천1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했다.

오학석 대전소상인생계대책위원장은 “구청 시청 등의 공무원이 직접 나서서 대기업에 특혜를 주면서까지 대형 유통업체를 입점시키려 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차사다. 겉으론 시가 주장하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지만 이는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는 폐단은 숨기고 ‘눈 가리고 아옹’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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