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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꿀벌’로 아방가르드 완성
Wednesday, Mar. 27, 2013 | 함민정 기자, sky08@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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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라는 다소 익살스러운 컨셉이 어떤 착장으로 런웨이에서 펼쳐질까. ‘구조적 아방가르드’를 추구하는 이석태 디자이너의 「칼이석태」가 지난 26일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서울컬렉션에서 2013~14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디자이너만의 디자인 세계를 살리면서 꿀벌이 주는 곡선과 모자와 슈즈 등 오브제를 활용해 브랜드 감성을 표현했다. 이 같은 영감을 90년대 스타일링을 사용해 새로운 ‘힙스터 룩(Hipster Look)’으로 제안했다.
독특한 테일러링으로 디테일의 선을 만들었다. 오버사이즈와 슬림핏을 교차하는 실루엣 역시 「칼이석태」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볼거리였다. 이와 함께 스트리트 패션과 문화적 감성을 수공예적으로 접근한 시도도 스타일링을 비롯해 프린트, 컬러 등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화이트 셔츠 원피스의 스커트 라인에 새로 개발한 프린트를 입혔고 옆 선에 묵직한 레더를 플레어로 배치해 이색적인 라인을 완성했다. 가죽, 울, 면, 오간자, 실크, 매시 등의 여러 소재를 한 가지 아이템에서 구현하기도 했다. 특이할 만한 컬러 팔레트는 ‘블랙’이었다.
블랙이라는 바탕 위에 소재 프린트 컬러가 넘나들었다. 다양한 소재를 혼합해 컬러는 같지만 소재가 가진 질감이 혼합돼 모던했다. 포인트 컬러로 그린 레드 카멜 등을 사용했다. 이 디자이너는 “옷에 대한 구조적인 해석과 시크하고 무게감 있는 테일러링에 중점을 뒀다”라며 “다양한 스트리트와 문화적 감성을 수작업으로 접근해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 2013FW 서울패션위크_이석태 「KAAL E.SUKTAE」사진보기
독특한 테일러링으로 디테일의 선을 만들었다. 오버사이즈와 슬림핏을 교차하는 실루엣 역시 「칼이석태」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볼거리였다. 이와 함께 스트리트 패션과 문화적 감성을 수공예적으로 접근한 시도도 스타일링을 비롯해 프린트, 컬러 등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화이트 셔츠 원피스의 스커트 라인에 새로 개발한 프린트를 입혔고 옆 선에 묵직한 레더를 플레어로 배치해 이색적인 라인을 완성했다. 가죽, 울, 면, 오간자, 실크, 매시 등의 여러 소재를 한 가지 아이템에서 구현하기도 했다. 특이할 만한 컬러 팔레트는 ‘블랙’이었다.
블랙이라는 바탕 위에 소재 프린트 컬러가 넘나들었다. 다양한 소재를 혼합해 컬러는 같지만 소재가 가진 질감이 혼합돼 모던했다. 포인트 컬러로 그린 레드 카멜 등을 사용했다. 이 디자이너는 “옷에 대한 구조적인 해석과 시크하고 무게감 있는 테일러링에 중점을 뒀다”라며 “다양한 스트리트와 문화적 감성을 수작업으로 접근해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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