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씨, YK038 감사로
이경수씨가 최근 YK038(대표 권재철)로 감사 타이틀을 달고 자리를 옮겼다. 홍익대학교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1988년 대일산업에 몸담으며 디자이너의 길을 걸었다. 아이디룩 「기비」와 「케이스」, 태창 「잼」을 거쳐 1999년 오브제에 입사하며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여성복 디자이너로는 보기 드물게 MD시각과 수치감각을 가진 이감사는 「오브제」와 「오즈세컨」의 볼륨화와 수익성 향상에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2002년 잠시 네티션닷컴 「EnC」기획이사로 잠시 자리를 옮기기도 했던 그는 2003년 오브제의 부름(?)을 다시 받아 「오브제」와 「오즈세컨」 기획이사로 컴백했다. 2005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아니베에프 기획이사로 재직했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통해 자기사업을 한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최근 YK038 감사로 이동했다.
그는 이 회사에서 준비하는 신규 브랜드 런칭을 주도하게 된다. 내년 8월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를 런칭하며 여성복 시장에서 승부수를 다시 띄우는 것. 기업의 주력브랜드이자 여성 캐릭터 시장에서 자신의 존재를 뚜렷하게 각인했던 「YK038」을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지난 2007년 중단하면서 앞으로 YK038의 방향성은 어떻게 타진할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다.
지난해말부터 이 회사가 다시금 사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면서 현재 여성복 「샤틴」과 캐주얼 「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내년 런칭하는 여성 신규 브랜드가 가세하면 다시 정상궤도로 올라설 수 있으리라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감사는 이 신규브랜드 런칭의 키맨으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YK038 TF팀은 이감사와 함께 「흄」 여성라인을 맡았던 이경미씨를 주축으로 팀이 세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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