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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번 액티브 슈즈’가 대세
Monday, Sept. 29, 2014 | 송인경 기자, in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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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글로벌 슈즈 전시회 ‘GDS(global destination for shoes & accessories)’가 화려하게 도약했다. 지난 7월30일부터 시작해 8월1일까지 개최된 ‘GDS 2015 S/S’는 슈즈 & 액세서리 브랜드 총 900개가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부터 변화+시도한 몇 가지 키워드는 참가사와 참관사에게서 모두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9월에서 7월로 앞당겨진 전시 일정 △콘셉트별 브랜드 구성 강화 △스카프 주얼리 백 등 액세서리 브랜드 확장 △슈즈 트렌드를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슈즈 액세서리 ODM OEM 전문 전시 ‘Tag it’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 브랜드 선정부터 인테리어까지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퀄리티 높은 전시 구성을 선보였다.
GDS는 점점 가속하고 있는 컴포트 & 캐주얼 슈즈 시장을 3가지 테마로 나눠 선보였다. 정교한 공정을 거친 프리미엄 ‘스튜디오(STUDIO)’, 모던한 대중 테이스트의 ‘하이스트리트(HIGH STREET)’, 트렌디한 스트리트 ‘팝업(POP-UP)’으로 섹션을 나눴다. 여기에 조닝별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구성하고 런웨이를 선보이며 동시대를 아우르는 캐주얼 & 컴포트 슈즈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레더+캐주얼, ‘레주얼’ 비즈니스 슈즈 주목
그렇다면 2015년 S/S시즌에 주목해야 할 슈즈의 흐름은 무엇일까. GDS는 ‘어번 액티브’를 관전 키워드로 꼽았다. GDS의 기획을 맡은 크리스틴(kristin Deutemoser) 디렉터는 “비즈니스 캐주얼은 이제 액티브 라이프로 진화한다. 자전거 보드 등 남녀 할 것 없이 많은 직장인이 일상에서 스포티브한 활동을 즐긴다”라고 설명한다.
“2015년 S/S시즌을 준비하는 브랜드들의 공통적인 키워드다. ‘기능성이 주는 편리함’과 ‘세련된 디자인’의 조합은 동시대의 소비자를 겨냥하는 중요한 요소다”라고 말한다. 디자이너 수제화부터 대중 스니커즈 브랜드까지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뒷받침하는 아웃솔을 내놓으며 주목을 끌었다.
아이템의 키워드는 ‘레주얼(Leather와 casual의 합성어)’ 스타일이다. 레더 소재를 보디에 사용해 여전히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되 아웃솔과 인솔의 기능성이 점점 발전한다. 많은 브랜드가 아웃솔로 EVA(폴리우레탄) 고무 등을 사용해 초경량화했다. 또 미세한 그루브(groove: 바닥창의 움푹 패인 홈)를 개발하며 유연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편리한 기능성 + 세련된 디자인 조합 키워드
이번 GDS에서 ‘어번 액티브’를 키워드로 주목받은 대표 브랜드는 「카멜액티브(Camel Active)」다. 이 브랜드는 어번캐주얼 패션을 콘셉트로 착화감을 업그레이드한 부츠 스타일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독일 No.1 엘레강스 슈즈로 독보적인 마켓 장악력을 유지해 온 「로이드(Lloyd)」는 러닝화와 비즈니스화를 결합한 컴포트 슈즈로 다시 한 번 도약했다.
혁신적인 인솔 개발로 시선을 집중시킨 ‘액티브캐주얼’ 신흥 강자도 있다. 포르투갈 태생의 「노브랜드(Nobrand)」다. 이 브랜드는 발 모양에 따라 움직이는 소재인 ‘셀폼(cell foam)’ 인솔을 개발해 레더 슈즈에 활동성을 더했다.
2015 S/S시즌을 바라보는 GDS에서는 이처럼 캐주얼에서 액티브로 진화한 컴포트 슈즈가 주를 이뤘다. 데일리와 위켄드, 스포츠와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문 하이브리드형 가죽 부츠, 비즈니스화가 이른바 대세다. 디자인의 개성보다 테크니컬의 경쟁이 심화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스포티즘 & 캐주얼라이징’을 좇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됐다. 더 나아가 디자인 한계에 봉착한 현 패션시장에 넥스트 버전으로 기능경쟁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9월에서 7월로 앞당겨진 전시 일정 △콘셉트별 브랜드 구성 강화 △스카프 주얼리 백 등 액세서리 브랜드 확장 △슈즈 트렌드를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슈즈 액세서리 ODM OEM 전문 전시 ‘Tag it’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 브랜드 선정부터 인테리어까지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퀄리티 높은 전시 구성을 선보였다.
GDS는 점점 가속하고 있는 컴포트 & 캐주얼 슈즈 시장을 3가지 테마로 나눠 선보였다. 정교한 공정을 거친 프리미엄 ‘스튜디오(STUDIO)’, 모던한 대중 테이스트의 ‘하이스트리트(HIGH STREET)’, 트렌디한 스트리트 ‘팝업(POP-UP)’으로 섹션을 나눴다. 여기에 조닝별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구성하고 런웨이를 선보이며 동시대를 아우르는 캐주얼 & 컴포트 슈즈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레더+캐주얼, ‘레주얼’ 비즈니스 슈즈 주목
그렇다면 2015년 S/S시즌에 주목해야 할 슈즈의 흐름은 무엇일까. GDS는 ‘어번 액티브’를 관전 키워드로 꼽았다. GDS의 기획을 맡은 크리스틴(kristin Deutemoser) 디렉터는 “비즈니스 캐주얼은 이제 액티브 라이프로 진화한다. 자전거 보드 등 남녀 할 것 없이 많은 직장인이 일상에서 스포티브한 활동을 즐긴다”라고 설명한다.
“2015년 S/S시즌을 준비하는 브랜드들의 공통적인 키워드다. ‘기능성이 주는 편리함’과 ‘세련된 디자인’의 조합은 동시대의 소비자를 겨냥하는 중요한 요소다”라고 말한다. 디자이너 수제화부터 대중 스니커즈 브랜드까지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뒷받침하는 아웃솔을 내놓으며 주목을 끌었다.
아이템의 키워드는 ‘레주얼(Leather와 casual의 합성어)’ 스타일이다. 레더 소재를 보디에 사용해 여전히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되 아웃솔과 인솔의 기능성이 점점 발전한다. 많은 브랜드가 아웃솔로 EVA(폴리우레탄) 고무 등을 사용해 초경량화했다. 또 미세한 그루브(groove: 바닥창의 움푹 패인 홈)를 개발하며 유연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편리한 기능성 + 세련된 디자인 조합 키워드
이번 GDS에서 ‘어번 액티브’를 키워드로 주목받은 대표 브랜드는 「카멜액티브(Camel Active)」다. 이 브랜드는 어번캐주얼 패션을 콘셉트로 착화감을 업그레이드한 부츠 스타일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독일 No.1 엘레강스 슈즈로 독보적인 마켓 장악력을 유지해 온 「로이드(Lloyd)」는 러닝화와 비즈니스화를 결합한 컴포트 슈즈로 다시 한 번 도약했다.
혁신적인 인솔 개발로 시선을 집중시킨 ‘액티브캐주얼’ 신흥 강자도 있다. 포르투갈 태생의 「노브랜드(Nobrand)」다. 이 브랜드는 발 모양에 따라 움직이는 소재인 ‘셀폼(cell foam)’ 인솔을 개발해 레더 슈즈에 활동성을 더했다.
2015 S/S시즌을 바라보는 GDS에서는 이처럼 캐주얼에서 액티브로 진화한 컴포트 슈즈가 주를 이뤘다. 데일리와 위켄드, 스포츠와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문 하이브리드형 가죽 부츠, 비즈니스화가 이른바 대세다. 디자인의 개성보다 테크니컬의 경쟁이 심화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스포티즘 & 캐주얼라이징’을 좇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됐다. 더 나아가 디자인 한계에 봉착한 현 패션시장에 넥스트 버전으로 기능경쟁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패션비즈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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