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빌라봉」 런칭쇼 성료

    이광주 객원기자
    |
    09.02.01조회수 10475
    Copy Link
    호주의 프리미엄 엑스캐포츠(X-CAPORTS) 다국적 브랜드 「빌라봉(Billabong)」이 한국에 상륙했다. 이 상륙을 알리는 ‘2009 빌라봉 런칭쇼’가 지난 1월15일 오후 4시 서울패션센터 5층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빌라봉쇼는 1부에선 스프링(Spring) 테마에 라스트포원(비보이)과 숙명여대 가야금연주단이 봄 컬렉션을 표현했고, 2부 서머(Summer) 테마에서는 전자현악기 여성 3인조 일렉쿠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3부에서는 와인파티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예인과 가수를 비롯해 슈퍼모델과 패션모델들이 참여하는 각국의 빌라봉뮤즈 빅 이벤트로 전개됐으며, 백화점 바이어와 대리점주 및 패션관련 종사자, 패션관련학과 학생 등 관련 업계인들과 소비자를 동시 초청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편 「빌라봉」은 호주 지에스엠(GSM) 그룹에서 전개하는 엑스-캐포츠 브랜드로 지난해 12월 한국지사 지에스엠코리아(GSM KOREA 지사장 Zenade Ko) 설립과 함께 국내에 첫발을 디뎠다. 지에스엠그룹은 12개국에 지사를 두고 100여개국에 「빌라봉(www.billabong.com)」 직매장을 전개하며, 연간 1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다국적 기업이다. 한국지사는 13번째 해외 지사다. 「빌라봉」은 일본의 경우 10년 전부터 전개, 17개점에서 연간 8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초대형 브랜드로 성장해 있다. 지에스엠은 아시아 스포츠캐주얼 시장 공략의 정점으로 한국을 선택됐다.

    지에스엠은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공개기업이며, 시가총액은 약 25억달러(AUD)다. 호주 공개 상장기업 중 상위 100위에 드는 회사로서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큰 캐주얼스포츠 회사이기도 하다. 이 회사 제품은 현재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4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한다.

    지에스엠은 「빌라봉」 「엘리먼트」 「닉송」 「본지퍼」 「다카인」 「엑셀」 「엘리먼트」 「커스텀」등 9개의 영층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매년 세계적으로 열리는 ‘2008 USA 서핑산업 시상식’에서 「빌라봉」은 여성 어패럴 브랜드 부문 마케팅 캠페인상과 친환경제품 부문, 「닉슨」은 액세서리 부문, 「엑셀」은 웨트수트(Wetsuit)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또 「빌라봉」은 유럽 31개국 청소년 58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세계 톱3 의류 브랜드와 걸스톱10(Girl’s TOP10)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에스엠은 2008 호주 서핑 시상식에서 서핑 산업 어워드 부문 친환경, 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했다. 라스베이거스 국제쇼핑센터에서 우수 리테일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