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Candy color + baby d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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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4.12조회수 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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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럽고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알록달록한 캔디 컬러와 귀여운 디테일로 표현되는 걸리시 룩(Girlish Look)과 글래머 섹시룩(Glamour look)이 다시 주목을 받고있다. 흔히 금발 미녀와 핑크컬러가 연상되지만 핑크컬러는 여성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추구하는 여성들에겐 누구나 사랑받는 컬러임에 틀림없다. 올해는 경기 위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희망으로 작년보다 좀 더 밝고 화사하면서 새로운 로맨틱 스타일과 여성스러움이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이 선보여진다.

    최근 러블리룩의 대표격인 코미디 영화 ‘금발이 너무해 2(Legally Blonde 2)’에도 헐리우드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에게 베르사체, 샤넬, 프라다, 안나수이, 마크 제이콥스, 돌체 & 가바나, 모스키노, 루이뷔통 등 세계적인 명품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한바 있다. 이들 브랜드는 바비 인형(Barbie doll)의 대명사 격인 엘 우즈 역의 영화 속 패션을 세련되면서 더욱 상큼해진 감각으로 장식함으로써 핑크 컬러 및 파스텔 톤의 베이비 돌 풍의 ‘러블리룩’을 완성했다.

    2004년식 새로운 버전의 베이비 돌 스타일은 로맨틱하면서 페미닌한 스타일로 반은 깜찍하고(mi baby) 반은 로리타스러운(mi Lolita) 모습. 이 같은 베이비돌 유행이 다시 돌아와 많은 사람들의 옷차림과 쇼 윈도우를 핑크, 옐로우, 오렌지, 그린 라이트, 터키블루 컬러 등 너무나 달콤한 캔디 컬러들로 뒤덮고 있다.

    「디오르(Dior)」에서도 화이트 컬러의 진 위에 숫자 1를 화려하게 장식한 스트라스와 나비, 꽃으로 살짝 포인트를 준 모티브, 라이트 핑크컬러의 ‘Dior Dior’ 로고로 가방전체를 장식한 의상과 가방, 구두, 모자 등의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걸리시 룩과 글래머 룩을 제안 했고 크리스토플에서 프레스를 맡고 있는 디오르 메종 제품양초, 가운, 의자 등 아이템에도 같은 모티브의 홈 컬렉션을 선보였다.

    글로벌 브랜드중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퀄리티로 상승세를 타고있는 프랑스 브랜드 「모르간(morgan)」 역시 다양하면서 사랑스러운 캔디 컬러 톤과 「모르간」의 디자인 아트 디렉터가 선호하는 이미지인 섹시하면서 여성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잃지않는 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걸리시한 스타일, 스포티한 스타일의 베이비 돌 스타일을 선보였다. 앵두 같은 입술을 연상시키는 레드 컬러, 과일의 대명사인 체리를 모티브로 포인트를 준 원피스를 비롯한 의류 및 팔찌 등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의상 뿐 아니라 모자, 구두의 액세서리 부문에서도 구두 디자이너 「파트릭 콕스(Patrick cox)」, 오스트리아 모자 디자이너 브랜드 「뮐 바우어(muhlbauer)」, 구두 브랜드 「mine de rien」에서는 말 그대로 캔디 컬러인 핑크(rose bonbon), 그린 라이트, 옐로우, 오렌지 컬러를 선보였다.

    중견 디자이너 브랜드인 「블랑 망토(Blancs Manteaux)」의 옐로우 컬러 플라워 모티브가
    들어간 실크 스커트, 스위스 디자이너 「엘리즈 안데레그(ELISE ANDEREGG)」,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브랜드 「버진 웨어(Virgin ware)」의 베이비 돌 스타일이 바비 인형 못지 않은 소녀다우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들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요즘 파리의 쇼 윈도우에서는 성큼 다가온 봄의 향기를 느낄수 있다. 쇼킹 핑크, 옐로우, 오렌지, 터키 블루, 민트 그린 등 자연을 느끼게 하는 내추럴한 자연색 그린 계열 등 사랑스럽고 먹음직스러운 달콤한 캔디 컬러가 많은 패션 리더들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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