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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09 F/W 오트쿠튀르 컬렉션
Monday, Oct. 20, 2008 | 자료제공 FDN, es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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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창의성과 높은 완성도, 뛰어난 재단 실력으로 정평이 난 것이 오트쿠튀르 컬렉션이다. 이번 2008/2009 추동 오트쿠튀르 컬렉션 의상은 유난히 몸의 곡선을 따라 유연하고 부드럽게 흘러내린다. 때때로 이러한 효과는 너무 화려하지 않은 색상의 밋밋함으로 인해 더욱더 강조된다. 어깨나 목 파임은 소용돌이치는 형태나 의도적인 헝클어짐 또는 볼록한 주름으로 강조된다.
늘 그렇듯이 액센트는 항상 마지막 마무리에 주어지는데 「샤넬」의 트위드는 가슴을 다트로 타이트하게 강조했고 「크리스티앙디오르」는 화려한 연미복으로 정교한 재킷을 선보였다. 보석으로 수놓인 주름이 아름다운 「크리스토프조스」의 스커트 등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컬렉션에서 레이스는 어디에서나 등장하는데 특히 「디오르」 「안발레리하시」 「지방시」나 「라크루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사진에서 보듯이 레이스는 주로 반투명한 베일이나 명주망사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됐으며, 견고한 느낌을 주는 가죽이나 방수 소재의 옷과는 외관부터 크게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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