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콩카페’ 국내 상륙, 연남동에 1호점 오픈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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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7.27조회수 16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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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에그에프엔비(대표 정인섭)가 베트남에서 유명한 ‘콩카페’를 오는 31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서울 연남동에 1호점을 여는 ‘콩카페’는 80년대 베트남 모습을 모티브로 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콩카페가 해외에 매장을 내는 건 한국이 처음이다. 연남동 매장을 담당할 직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오픈 초기에는 현지 바리스타가 파견돼 상주할 예정이다.

    콩카페의 대표 메뉴인 코코넛 스무디 커피는 베트남 현지를 여행한 국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얻었다. 베트남 커피의 독특한 단맛과 진한 코코넛 향이 특징으로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해외 진출 1호점, '코코넛 스무디 커피' 대표 메뉴

    콩카페 관계자는 “콩카페의 한국 상륙을 바라는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첫 해외 진출국으로 한국을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며 “베트남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콩카페의 맛과 즐거움을 이제 한국의 많은 소비자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콩카페는 2007년 하노이의 작은 카페에서 시작해 현재 하노이, 다낭, 호이안,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지역 50여개점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은 세계 2위 커피 생산지로 콩카페의 전용 원두는 베트남 람동(Lam Dong) 지방에서 재배한다.

    콩카페 공간 디자인은 설립자 린덩(Linh Dung)의 어린 시절 향수와 베트남 북부의 분위기를 모티브로 했으며, 독특한 조명, 인테리어, 가구, 소품 등이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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