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선물 가게 몽쁘티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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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7.18조회수 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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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5단 케이크에 아기자기한 미니 케이크, 예쁘게 모양을 낸 쿠키까지. 쇼케이스에 진열된 형형색색의 디저트가 여심을 흔든다.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이 절로 멈추게 하는 이곳은 케이크 & 쿠키 전문 숍인 ‘몽쁘티(Mon Petit)’다. 지난 6월 초 오픈한 이곳은 슈가크래프트 전문 업체인 살롱드제이(대표 정정윤)가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다.

    이곳을 운영하는 정정윤 대표는 영국 최고 권위의 슈가크래프트 전문 학교인 브루클랜즈 칼리지를 나온 실력자다. 논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주로 슈가크래프트 전문가 과정 클래스를 진행하거나 주문제작만 받아 왔는데, 좀 더 소비자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첫 오프라인 숍을 열게 됐다고.

    카페 겸 기프트 숍을 콘셉트로 하는 ‘몽쁘티’는 모든 메뉴를 100% 직접 제작한다.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케이크들이 바로 주력 메뉴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즐겨 먹었다고 알려진 빅토리안 스펀지 케이크는 버터 크림에 라즈베리 잼으로 상큼함을 더했고, 다소 생소한 시트롱 번트 케이크는 레몬 커스터드 크림을 사용해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케이크 외에 마카롱과 아이싱 쿠키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밀가루나 코코아가루 없이 오직 벨기에산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초콜릿 & 피칸 멜팅 쿠키는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웨딩 케이크나 답례용 쿠키는 최소 일주일에서 한 달 전 원하는 맛과 디자인을 상의한 후 주문할 수 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155길 11
    영업시간 10:30~21:30
    문의 02-3445-7683






    **패션비즈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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