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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으로 혼돈의 시대를 맞고 있는 지금, 혹자는 대어를 낚기에 호기라고도 얘기한다.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대에 사 놓았다가 적시에 내놓는다면 잭팟 기회를 잡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패션마켓은 스트리트 브랜드들의 강세와 온라인발 브랜드들로 두 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스포츠를 베이스로 라이프스타일과 믹싱한다면 가장 좋은 라인업이 될 것이라는 중론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크고 작은 브랜드들이 론칭하고 있으며, 디지털 온라인과 맞물리면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속에 국내 메이저급 아웃도어 A사가 톱 스포츠캐주얼 K브랜드를 흡수할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휠라 못지 않은 파워풀한 브랜드력과 인지도로 지금까지도 영층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 브랜드는 스포츠를 기반으로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얹히며 이미 마니아층이 두터운 상태이다.
특히 A사가 이 브랜드를 들여와 이곳의 노하우인 그간 아웃도어에서 풀어냈던 기능성과 실용성을 더한다면, 스포츠캐주얼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장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A 한 전문가는 "오히려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를 잡아 DNA를 정확히 캐치해 지금의 마켓과 호흡할 수 있다면, 최적의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해 이번 빅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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