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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y To Wear >
지금 패션은 인스타그램 열풍!
Thursday, Oct. 1, 2015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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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발휘하는 네모 창을 기억하라!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 월간 이용자 수가 3억명을 돌파하며 트위터의 2억8000명을 넘어섰다. 단 무시할 수 없는 SNS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스타그램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소비자들이 직접 해시태그를 걸어 올리기 때문에 수많은 돈을 들여서 룩북을 찍어 자신의 사이트에 올리는 것보다 그 확산 속도가 어마어마하다.
싸이월드에서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나아가 인스타그램까지…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SNS가 변화를 겪고 있다. 그중에서도 2015년 현재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하는 것은 정사각형 사진(2015년 9월부터 정사각형뿐만 아니라 직사각형의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변했다) 한 장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인스타그램이다. 이들은 비주얼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특히 패션, 뷰티 브랜드들이 놓칠 수 없는 소통의 장으로 떠올랐다.
브랜드로서는 자신이 추구하는 이미지부터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이미지를 통해 보여 줄 수 있는 큰 강점이 있다. 상품과 착장은 물론 상품을 활용해 만든 화보 이미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이미지까지 다 보여 줄 수 있는 것. 즉 큰 돈을 들이지 않고 꾸준한 이미지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특히 스포츠 브랜드들의 역동적인 이미지 활용이 가능한 만큼 활용 영역이 넓고, 반응도 큰 편이다. 해시태그 언급과 팔로워 수 부동의 1위가 「나이키」인 것도 이와 일맥상통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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