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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000억 이상 78개 패션기업 분석 -패션 우량주 리딩 컴퍼니는?
Friday, June 1, 2012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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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칩
주식시장에서 건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된 회사의 주식을 이르는 말로 본지에서는
외형과 내실을 고루 갖춘 알짜기업을 뜻한다. 국내 패션계를 리딩하는 매출 외형 1000억원 이상인
7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안정성 등 4개 항목에 대해 동일 비중을 두고 등급을
매겨 블루칩을 선정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부채총액 자기자본 평균재고자산 등은 2011년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이므로 기업의 내부 사정에 따라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요즘 잘 나가는 기업이 어디죠?”“ 돈 버는 브랜드가 있나요?”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가장 먼저 꺼내는 화두다. 미국에 이어 유럽발 악재까지 겹치며 경기상황이 점점 어려워지자 기업들은 수익성과 효율성을 세밀하게 관리한다. 불황일수록 현금 유동이 원활하며 규모 있는 기업들의 지배력은 커지기 마련. 현재 패션마켓을 냉정하게 분석한다면 대기업 중심의, 규모의 경제로 치닫고 있음을 캐치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국내 패션 마켓을 리딩하는 우량주 가운데 진짜 알짜배기는 어딜까. 패션비즈 본지는 금융감독원신고기준 작년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가진 기업 78개를 대상으로 성장성(매출신장률), 수익성(영업이익률), 효율성(재고자산회전율), 안정성(부채비율) 등 4개 항목에 대해 동일 비중을 두고 등급(15등급)을 매겨 순위를 뽑았다.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매출외형 500억원 내외의 패션기업은 200여개사. 이 중 10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78개사는 국내 패션계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이들 가운데 복종별로 어떤 차이가 있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어떻게 살림을 꾸렸는지 알아보자는 차원이다. 따라서 기업의 내부 사정(신규 런칭 투자 등)에 따라 수치에는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데이터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프라다코리아, 태진인터내셔날, 성주디앤디(+성주머천다이징), 영원무역(+골드윈코리아), 루이비통코리아 순으로 나타났다. 럭셔리 수입 컴퍼니와 잡화, 아웃도어 등이 강세였음을 보여준다.
흥미로운 것은 1000억원대 이상 기업 중 여성복 전문사가 18개로 가장 많으나 상위 등급에 랭크된 기업은 한섬과 F&F 정도에 그쳤다. 반면 스포츠(아웃도어 골프 포함) 쪽은 상위 10개 중 4개나 들어가 가장 우량주이자 유망주로 주목받는다. 영원무역(+골드윈코리아), 블랙야크, 에이비씨마트코리아, 밀레(+에델바이스) 등을 들 수 있다. 남성복은 대기업의 지배력이 워낙 큰 가운데 파크랜드 1개사만이 1000억원대 이상 기업에 포함된다.
대기업을 포함한 다 브랜드를 전개하는 종합기업이 패션마켓의 42%를 장악하고 있다. 78개 리딩컴퍼니의 총매출 33조6700억원 가운데 종합기업이 14조원을 기록했다. 뒤이어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가 20%, 여성 16%, 캐주얼 7%, 잡화 5% 비중 순으로 이어진다.(자세한 내용은 뒤에 그래프 참조)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내용도 우수한 기업들을 종합기업, 여성복, 캐주얼, 스포츠 & 아웃도어, 잡화, 아동복, 이너웨어 7개의 복종별로 소개한다. 각 조닝의 알짜 패션 컴퍼니를 알아보고 각 기업이 특히 어떤 부문이 강했는지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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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 이상의 기업에 가장 많이 진입한 복종은 여성복이다. 전체 78개 기업 중 23%인 18개 기업이 여성복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잇는 복종은 스포츠·아웃도어·골프와 캐주얼이다. 이 두 조닝은 각각 전체의 18%인 14개 기업이다. 이 밖에 종합기업(13%), 잡화(10%), 이너웨어(6%)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중심으로 형성된 남성복 조닝은 해당 기업이 파크랜드 1개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숫자가 많다고 해서 전체 매출 규모의 마켓셰어까지 높지 않다는 점이 증명됐다. 78개 기업이 패션 마켓에서 차지하는 외형은 33조 6700억원. 그중 제일모직 LG패션 등의 10개 종합기업은 전체의 42%인 14조원을 기록했다. 종합기업에 이어 매출 포션이 높은 복종은 스포츠·아웃도어·골프다. 이 복종의 기업은 여성복보다 4개 기업이 부족하지만 마켓셰어는 16%인 여성복을 누르고 20%의 비중을 차지한다.
신장률 영업이익률 재고자산회전율 부채비율 등 항목별 평균치를 비교해본 결과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스포츠·아웃도어·골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장 뜨고 있는 마켓이면서 동시에 홀세일을 운영하는 복종 특성 때문이다. 다음으로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곳은 잡화 조닝이다. 8개 잡화 기업들의 평균 신장률은 23%를 기록했다. 3위는 럭셔리 조닝이다. 프라다코리아 루이비통코리아 버버리코리아 구찌그룹코리아 총 4개 기업만이 1000억원 클럽에 있지만 높은 신장률과 영업이익률, 재고자산회전율로 수입 대표 기업의 강세를 보여줬다. 럭셔리 분야는 영업이익률 부문에서 가장 높은 18%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재고자산회전율은 6.3으로 스포츠·아웃도어·골프와 함께 공동 2위다.
78개 전체 기업의 영업이익률 평균은 8%다. 전체 기업 중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기업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업은 상위 28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이 등장한 복종은 단연 스포츠·아웃도어·골프였다. 전체 14개 기업 중에서 무려 11개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10%를 넘겼다. 재고자산회전율 5 이상인 기업을 복종별로 분석한 결과 스포츠·아웃도어·골프가 8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잡화는 전체 8개 기업 중 6개 기업의 재고자산회전율이 평균치를 넘어 재고자산회전율이 좋은 대표 복종임을 알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 건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된 회사의 주식을 이르는 말로 본지에서는
외형과 내실을 고루 갖춘 알짜기업을 뜻한다. 국내 패션계를 리딩하는 매출 외형 1000억원 이상인
7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안정성 등 4개 항목에 대해 동일 비중을 두고 등급을
매겨 블루칩을 선정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부채총액 자기자본 평균재고자산 등은 2011년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이므로 기업의 내부 사정에 따라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요즘 잘 나가는 기업이 어디죠?”“ 돈 버는 브랜드가 있나요?”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가장 먼저 꺼내는 화두다. 미국에 이어 유럽발 악재까지 겹치며 경기상황이 점점 어려워지자 기업들은 수익성과 효율성을 세밀하게 관리한다. 불황일수록 현금 유동이 원활하며 규모 있는 기업들의 지배력은 커지기 마련. 현재 패션마켓을 냉정하게 분석한다면 대기업 중심의, 규모의 경제로 치닫고 있음을 캐치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국내 패션 마켓을 리딩하는 우량주 가운데 진짜 알짜배기는 어딜까. 패션비즈 본지는 금융감독원신고기준 작년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가진 기업 78개를 대상으로 성장성(매출신장률), 수익성(영업이익률), 효율성(재고자산회전율), 안정성(부채비율) 등 4개 항목에 대해 동일 비중을 두고 등급(15등급)을 매겨 순위를 뽑았다.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매출외형 500억원 내외의 패션기업은 200여개사. 이 중 10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78개사는 국내 패션계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이들 가운데 복종별로 어떤 차이가 있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어떻게 살림을 꾸렸는지 알아보자는 차원이다. 따라서 기업의 내부 사정(신규 런칭 투자 등)에 따라 수치에는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데이터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프라다코리아, 태진인터내셔날, 성주디앤디(+성주머천다이징), 영원무역(+골드윈코리아), 루이비통코리아 순으로 나타났다. 럭셔리 수입 컴퍼니와 잡화, 아웃도어 등이 강세였음을 보여준다.
흥미로운 것은 1000억원대 이상 기업 중 여성복 전문사가 18개로 가장 많으나 상위 등급에 랭크된 기업은 한섬과 F&F 정도에 그쳤다. 반면 스포츠(아웃도어 골프 포함) 쪽은 상위 10개 중 4개나 들어가 가장 우량주이자 유망주로 주목받는다. 영원무역(+골드윈코리아), 블랙야크, 에이비씨마트코리아, 밀레(+에델바이스) 등을 들 수 있다. 남성복은 대기업의 지배력이 워낙 큰 가운데 파크랜드 1개사만이 1000억원대 이상 기업에 포함된다.
대기업을 포함한 다 브랜드를 전개하는 종합기업이 패션마켓의 42%를 장악하고 있다. 78개 리딩컴퍼니의 총매출 33조6700억원 가운데 종합기업이 14조원을 기록했다. 뒤이어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가 20%, 여성 16%, 캐주얼 7%, 잡화 5% 비중 순으로 이어진다.(자세한 내용은 뒤에 그래프 참조)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내용도 우수한 기업들을 종합기업, 여성복, 캐주얼, 스포츠 & 아웃도어, 잡화, 아동복, 이너웨어 7개의 복종별로 소개한다. 각 조닝의 알짜 패션 컴퍼니를 알아보고 각 기업이 특히 어떤 부문이 강했는지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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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 이상의 기업에 가장 많이 진입한 복종은 여성복이다. 전체 78개 기업 중 23%인 18개 기업이 여성복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잇는 복종은 스포츠·아웃도어·골프와 캐주얼이다. 이 두 조닝은 각각 전체의 18%인 14개 기업이다. 이 밖에 종합기업(13%), 잡화(10%), 이너웨어(6%)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중심으로 형성된 남성복 조닝은 해당 기업이 파크랜드 1개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숫자가 많다고 해서 전체 매출 규모의 마켓셰어까지 높지 않다는 점이 증명됐다. 78개 기업이 패션 마켓에서 차지하는 외형은 33조 6700억원. 그중 제일모직 LG패션 등의 10개 종합기업은 전체의 42%인 14조원을 기록했다. 종합기업에 이어 매출 포션이 높은 복종은 스포츠·아웃도어·골프다. 이 복종의 기업은 여성복보다 4개 기업이 부족하지만 마켓셰어는 16%인 여성복을 누르고 20%의 비중을 차지한다.
신장률 영업이익률 재고자산회전율 부채비율 등 항목별 평균치를 비교해본 결과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스포츠·아웃도어·골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장 뜨고 있는 마켓이면서 동시에 홀세일을 운영하는 복종 특성 때문이다. 다음으로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곳은 잡화 조닝이다. 8개 잡화 기업들의 평균 신장률은 23%를 기록했다. 3위는 럭셔리 조닝이다. 프라다코리아 루이비통코리아 버버리코리아 구찌그룹코리아 총 4개 기업만이 1000억원 클럽에 있지만 높은 신장률과 영업이익률, 재고자산회전율로 수입 대표 기업의 강세를 보여줬다. 럭셔리 분야는 영업이익률 부문에서 가장 높은 18%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재고자산회전율은 6.3으로 스포츠·아웃도어·골프와 함께 공동 2위다.
78개 전체 기업의 영업이익률 평균은 8%다. 전체 기업 중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기업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업은 상위 28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이 등장한 복종은 단연 스포츠·아웃도어·골프였다. 전체 14개 기업 중에서 무려 11개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10%를 넘겼다. 재고자산회전율 5 이상인 기업을 복종별로 분석한 결과 스포츠·아웃도어·골프가 8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잡화는 전체 8개 기업 중 6개 기업의 재고자산회전율이 평균치를 넘어 재고자산회전율이 좋은 대표 복종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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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비즈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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