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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진 루키들「락리바이벌」 등 신예 진 주목!
Monday, Dec. 12, 201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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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만장 프리미엄 진 브랜드 긴장해!’ 이렇다 할 신규 주자가 없던 프리미엄 진캐주얼 시장에 신선한 루키들이 등장했다.「 레이븐」 등 9개의 신규 브랜드가 최근 이렇다 할 루키의 등장 이슈가 없던 프리미엄 진 시장에 활력소로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니노셀린코리아(대표 나판수)가 전개하는 「레이븐데님」은 지난 하반기에 가장 핫한 등장식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씨위」로 국내 시장에 얼굴을 알린 미국 뉴크루프로덕션의 크리스박 사장이 국내에 선보이는 두 번째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레이븐데님」은 지난해 국내 일부 편집숍을 통해 조금씩 선을 보이다 올해 니노셀린코리아가 공식 디스트리뷰터로 나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레이븐데님」은 미국에서 오랫동안 프리미엄 데님 생산 노하우를 쌓아온 크리스박 사장이 직접‘ 최고의 퀄리티’라고 자부할 만큼 품질이 좋은 브랜드다. 이탈리아와 일본의 데님 소재를 사용하고 프리미엄 데님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모든 제작공정을 거친다.
「레이븐데님」‘ 로고발’ NO! 데님의 진수를
국내에서 「레이븐데님」의 공식디스트리뷰터로 활동하는 나판수 니노셀린코리아 사장은“ 진정한 프리미엄 데님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레이븐데님」은 브랜드 로고나 화려한 스티치가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과 완벽한 핏, 데님의 맛을 살린 소재로 입어본 사람이라면 인정할 수밖에 없는 프리미엄을 제공한다”며“ 새해부터는 자체 편집숍인 니노셀린 외에 백화점 편집숍을 비롯한 주요 편집숍을 통해 색다른 프리미엄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니노셀린코리아는 강남구 논현동 가로수길에 멀티 프리미엄 데님 편집숍 니노셀린(NINO CELINE)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이 편집숍은 크리스박 뉴크루 프로덕션 사장이 1996년 런칭한 데님 전문 종합 유통 브랜드로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처음으로 런칭했다.「 레이븐데님」을 비롯해「 씨위」의 공식 판매처이며「 제이브랜드」「 트루릴리전」「 로빈스진」「 와일드폭스」「 네이션」「 LNA」 등 최신 인기 브랜드들이 가득하다.
지난 8월 말 화끈한 클럽파티로 그 등장을 알린「 락리바이벌」은 9월부터 한국 프리미엄 진캐주얼 시장에서 그들의 가능성을 점쳐보고 있다. 200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디자이너 킴 카셀에 의해 탄생한「 락리바이벌」은 로큰롤 정신을 바탕으로 피팅감과 워시, 높은 퀄리티로 정체돼 있던 미국 프리미엄 시장의 혜성으로 떠올랐다.
프리미엄 신규 대거 출현, 2012년 진 기대해
「락리바이벌」의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나이근 블루웨일코리아 사장은 얼마 전까지「 트루릴리전」과 같이 국내에서 인기 있는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들을 수입해 납품했다. 2009년에 미국에서 제일 핫하게 떠오르던「 락리바이벌」을 발견하고 곧바로 본사에 연락해 한국에 수입하고 싶다고 전했고 2010년부터 조금씩 들여왔다.
올해 9월부터는 단독 디스트리뷰터로서 활동하면서 물량 지원은 물론 마케팅 지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시즌,「 락리바이벌」은 로큰롤과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상품을 제안한다. 펑크록 스타일로 과하게 연출해도「 락리바이벌」 데님의 차분하고 스타일리시한 핏으로 럭셔리한 감성을 자아낼 수 있다.
여성용 상품은 여성이 갖고 있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잘 살려주면서도 컬러와 디테일에 절제미를 더해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그이유는 재단에 있는데, 백화점 수선실에 기장 수선을 맡긴 고객에게 수선사가‘ 이 브랜드는 뒤집어 보니 더 좋은 브랜드네’라며 재단이 굉장히 잘된 상품을 샀다고 말한 일화가 있다고 한다.
「락리바이벌」은 현재 미국 내에서는 노드스트롬과 블루밍데일즈 내에 입점해 있다. 일본에는 도쿄에 있는 편집숍 로열 플래시와 브로스 등 여러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한국에는 갤러리아 웨스트 명품관‘ At.G’, 롯데백화점‘ 진스퀘어’, 현대백화점‘ 데님바’에서 만날 수 있다. 내년에 보텀 라인 외에 상의와 액세서리 라인이 확충되면 단독 매장도 낼 계획이다.
美서도 떠오르는 샛별로 인기 만점!
고퀄리티의 워싱과 소재감을 무기로 들고 등장한「 와우룩츠진」은 조금 생소하지만 2003년 미국에서 런칭했다가 올해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재런칭한 브랜드다. 미국에서 30년 넘게 청바지를 생산한 본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데님의 고급스러움을 고스란히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와우룩츠진」의 상품을 직접 만져보면 그 터치감과 컬러에 놀라게 된다. 와우룩츠코리아(대표 채영준)에서 한국과 미국에서의 리테일을 담당하고 있는 김명수 지사장은“ 「와우룩츠진」의 워싱은 프리미엄진 업계에서도 톱 수준이다.「 알마니진」과「 세븐포올맨카인드」만의 워싱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에서「 와우룩츠진」까지 딱 3개 브랜드의 워싱 퀄리티를 책임지고 있다. 직접 입어보면 워싱의 강점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도 프리미엄, 여성 재구매율 높아~
김지사장은“ 특히「 와우룩츠진」을 전개하고 있는 회사는「 제트진」의 ODM과「 파커진」 전개를 함께하고 있는 곳으로 원사, 원단 생산부터 상품 제작, 유통을 한 번에 진행하는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품 리오더가 수월하고, 한국인만을 위한 사이즈나 상품제작도 용이하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올 하반기부터 선보이는 이 브랜드는 올해까지는 온라인과 브랜드 노출, 상품구성 보충에 주력한다. 상의와 하의가 모두 있고 매월 10개 이상, 주에 2~3개의 새 스타일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도 맞고 신선한 감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재 내년 S/S시즌 백화점 편집숍 입점을 목표로 바이어들과의 미팅과 연예인 PPL을 진행 중이다.「 와우룩츠진」으로 단독
매장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새로운 브랜드는「 해비추얼」과「 제네틱 데님」「 옌진」「멧진」이다. 스타일마티니(대표 김대의)가 전개하는 이 브랜드들은 가격대도 스타일도 전혀 다른 브랜드로 국내 프리미엄 데님 시장의 다양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해비추얼」은 2001년 하퍼스 바자의 에디터였던 니콜 콜로보스와 그녀의 남편 마이클이 런칭한 뉴욕 베이스의 브랜드다. 특수가공으로 완성한 워싱과 샌딩, 핸드메이드 포켓 봉제로 매우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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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가격대 디자인 모두 각양각색 부드럽고 탄력적인 데님 소재가 착용감을 살려주고, 적당한 스트레치로 몸을 조이지 않아 에브리데이 진으로 적합하다. 십자가 모양의 백포켓이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을 살려줘 편안함과 패션성을 고루 갖춘 데님이다. 이 때문에 40대 여성의 캐주얼 코디에도 과하지 않게 어울리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이 있다.
「제네틱 데님」은 스타일마티니가 다양한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선택범위를 넓히기 위해 수입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트루릴리전」만큼이나 시에나 밀러, 케이트 허드슨 등 할리우드 패셔니스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스키니진부터 보이프렌드진까지 다양한 핏과 디자인이 있으며 특히 좌우에서 엉덩이를 모아주는 히프업 효과와 인위적이지 않은 워싱과 헤짐이 강점이다.
가격대는 14만원부터 29만원대로 비교적 프리미엄 데님군에서는 저렴한 편이다. 이 두 브랜드를 전개하는 김대의 스타일마티니 대표는“ 프리미엄 진 브랜드들은 가봉 테크닉과 퀄리티 면에서 각기 다른 특징과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다양한 소비자들이 적절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해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비추얼」과「 제네틱 데님」은 그 디자인도 브랜드 히스토리도, 가격대도 다르지만 그만큼 넓은 고객층에게 두루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브랜드 전개 방향을 설명했다.
올 상반기‘ 百 유통망 확보’ 사활 걸어
이와 함께 디자이너 미치코코시노의 데님 브랜드인「 옌진」과 미국식 섹시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멧진」으로 색다른 디자인의 진도 선보인다. 강렬한 캐릭터를 가진「 옌진」과 옆트임, 포켓의 꼬임장식 등 과감한 디테일이 특징인「 멧진」은 남과 다른 프리미엄 데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딱이다.
스타일마티니는「 해비추얼」의 아시아 총판권과 함께 인기 프리미엄진인「 페이지 데님」의 국내 총판권도 갖고 있다. 김대표는“ 광고 및 연예 기획사와의 협력으로 브랜드별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연예인 및 유명인과 스타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주 소비자군인 20~30대 여성을 공략한 파워블로그 활동과 오프라인 홍보전략을 병행하고, 청바지를 입는 항공사 진에어(jinair)와의 협력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주력한다”고 홍보전략에 대해 전했다.
입은 것 같지 않은 편안함의 대명사「 누디진」도 공식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재런칭한다. 에이엔에이치엔터프라이즈(대표 안현www.linksjeans.com)가 지난 10월에 공식 런칭쇼를 열고 활동을 선언했다. 이 브랜드는 2000년에 스웨덴 고텐부르크의「 리(LEE)」 소속 디자인 매니저였던 마리에 에릭손이 설립한 브랜드다.
「누디진」「 지미타버니티」 재런칭 이슈
오가닉 원단을 사용해 편안하게 바랜 듯한 컬러감과 착 감기는 착용감으로 유명하다. 힙포켓의‘ N’무늬와 6줄의 골드 콘트라스트스티치가 포인트다. 현재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점에서 판매 중이다. 온라인에서는 에이엔에이치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고 있는 링스진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누디진」과 함께 프리미엄 데님계를 휘어잡았던「 타버니티소진」도 부활한다.「 타버니티소진」의 디자이너 지미 타버니티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새로운 브랜드「 지미타버니티」를 런칭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씨위」를 런칭해 큰 주목을 받았던 씨위데님코리아(대표 오근택)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다.「 타버니티소진」의 디자인 포인트였던‘ T’모양 백포켓과 몸에 밀착해 편안함을 선사하는 원단은 그대로지만 디자인과 컬러의 다양함, 트렌디함은 더해 좀 더 영해진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