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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y To Wear >
젊어진 세정, 날개 달다
Thursday, Aug. 14, 2014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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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대표 박순호)이 젊고 화려하게 변신한다! 전국 380개 매장을 보유한 「인디안」을 리테일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한 ‘웰메이드’에서부터 프리미엄 주얼리의 샛별 「디디에두보」까지 세정이 최근에 선보인 사업들은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며 보란 듯이 성공했다. 야심 차게 내놓은 신규 사업들은 착착 자리를 잡으면서 도약하는 세정에 날개가 됐다.
올 F/W시즌을 기점으로 △「올리비아로렌」을 필두로 한 중국 시장 공략 △「헤리토리골프」 론칭 △세정과미래, 아동복 「찰리스파이브원더」 출범 등 세정의 행보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어서 2016년에 토털 스포츠 브랜드 「써코니」로 출사표를 던지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전년대비 9% 신장한 1조1000억원을 목표로 하며 2020년에는 2조원대로 도약한다는 비전도 세웠다.
궁극적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4년에는 비패션사업까지 아우르는 3조원대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박순호 회장은 다짐한다. 말만 거창한 것이 아니라 구상하던 사업을 하나씩 구체화하면서 세정의 미래를 밝힌다. 가두점 중심으로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자부심이 있는 기업의 히스토리를 발판 삼아 이제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기업으로서 중요한 한 수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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