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um Report
< Womenswear >
30대 신예, 여성복 기대주로!
Monday, Aug. 24, 2015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 VIEW
- 7245
 |
“예뻐야 하지만 또 실용적이어야 하죠.” “클래식하되 트렌드도 적당히 반영돼 있으면 좋겠어요.” “품질도 중요하지만 비싼 것은 용서할 수 없어요.”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은 끝이 없다. 지나치게(?) 똑똑하고 명확한 취향을 지닌 소비자들에게 갈증 해소제가 되어 줄 여성복 신예 3인방을 주목하라.
가까운 지인 판매로 시작해 정식 유통망 하나 없이 블로그만으로 40만원대 코트를 재고 한 장 없이 전량 판매한 김성은(34세) 「노이드」 대표, 실크와 페이크 퍼 단 두 가지 소재로 인스타그램 열풍을 일으킨 최은경(36세) 「래비티」 대표, 론칭 직후 홍콩 일본 베이징 뉴욕 등 해외 시장 진출까지 이뤄 낸 차진주(37세) 「해프닝」 대표까지, 론칭하자마자 소비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이들은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홀로서기에 나선 30대 신예 디자이너다.
브랜드로 치면 독립한 지 이제 막 1~2년 차인 신예들이지만 사실 제도권에서 10여년 경력을 쌓은 준비된 실력파 인재로 여성복 마켓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기대주로 손꼽힌다. ‘간판’이 아닌 ‘실력’으로 정면 대결에 나선 이들은 고루하고 따분해진 제도권 여성복 브랜드와 퀄리티가 아닌 트렌드만 남은 SPA, 열정과 패기만으로 무장한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의 아쉬운 부분을 채워 준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