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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y To Wear >
새로운 도전 나선 리더들 주목!
Monday, July 13, 2015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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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남다른 전략과 성과로 실력을 인정받은 패션업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자리를 이동해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이름 석자만으로도 기업의 주가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이들의 새로운 도전은 패션업계의 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은 말 그대로 예측불허. 그래서 더 관심이 쏠린다.
휠라코리아의 ‘구원투수’로 전격 투입된 김진면 사장과 정구호 부사장을 비롯해 올해 초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손수근 인디에프 사장, 고유현 PV코리아 대표, 최영식 동일에이글 부사장, 그리고 소셜 커머스 쿠팡의 부사장으로 출근해 이슈가 된 신명은씨와 롯데홈쇼핑 어드바이저 김영순 고문, LF 남성복사업본부 총괄 전무로 조인한 홍민석씨, 동광인터내셔날 계열사인 디케이앤코의 대표로 선임된 디자이너 출신 김지아씨까지 내로라하는 이들이 새로운 행보에 나선다.
적어도 20여년간 패션업계에 몸담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산전수전 겪으며 유명세를 떨친 이들은 패션에 대한 열정과 실패에 굴복하지 않는 뚝심,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력까지 갖춘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진정한 패션 리더들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기업들은 혁신을 일으킬 키맨을 찾고 있다. 사람 하나 바뀐 것으로 역신장하던 기업의 실적이 바로 신장세로 돌아서지는 않겠지만, 이로 인해 기업이 변화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면서 성장의 물꼬를 튼다면 절반의 성공이 아닐까.
어려울 때일수록 노련한 베테랑의 노하우, 시장을 읽을 줄 아는 이들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파격적인 인사가 진행됐다면, 그 기업이 원하는 방향은 거두절미하고 ‘새로움’이다.
본지 패션비즈가 지목한 패션업계 리더들이 새로운 도전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 1월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인사들의 움직임을 통해 거물급과 만난 기업들이 어떤 변화로 성장해 나갈지 가능성을 예측해 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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