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유통 ‘이대로 좋은가?’ ④ 온라인 편

    패션비즈 취재팀
    |
    15.05.12조회수 12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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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온라인 다채널 시대 맞은 지금,
    한국 패션유통 ‘이대로 좋은가?’

    화점에서 아울렛, 쇼핑몰, 홈쇼핑, 온라인까지…. 유통 다채널 시대를 맞은 지금, 한국 패션유통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그 해답을 알고 있다면 밝은 미래가 보장될 것이다. 그러나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같은 길을 걷고 있기에 입점업체들은 물음표만 백만 개를 던지고 있다.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백화점은 어떻게 될 것인가. 경기불황을 타고 승승장구하는 아울렛은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된 복합쇼핑몰이 진정 대세인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모바일 쇼핑으로 확대되는 온라인몰의 성장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등등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의 맵은 예측하기 어렵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래동안 패션산업의 기득권을 쥐고 있던 백화점이 주도권을 내주고 아울렛과 온라인몰이 급속도로 신장한다는 점이다. 복합쇼핑몰 오픈은 집객 효과는 크지만 매출 면에서는 그렇게 성공적이지 않다. 그렇다면 대체 앞으로 유통이 어떻게 재편될지 패션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시대의 진화, 소비환경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유통채널이 등장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우리나라는 다채널화의 주체가 백화점 강자인 빅3(롯데 현대 신세계) 유통으로, 업태간 발전적인 선의의 경쟁이 아닌 유통업체간 몸집 불리기 싸움으로 치닫고 있어 문제다. 또 업태별 차별화된 콘텐츠도 가져가기 어려운 현실이다. 본지 패션비즈는 한국 패션유통의 실태를 5가지 업태별(아래 참조)로 분석하고 패션기업 입장에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낱낱이 조명해 본다. 또 국내 패션기업들이 각 유통의 패러다임에 어떻게 적응해야 상생할 수 있을지 예측해 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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